제목 | Re:신앙을 잃지않는방법을 가르쳐주세요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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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종하 | 작성일2010-03-13 | 조회수434 | 추천수0 | 신고 |
국부석 형제님 반갑습니다. 의혹으로 점철된 지난 날들을 청산하고 이제는 하느님의 편에서서 세상을 살고자 하는 형제님, 성령께서 형제님 안에 춤만하심을 알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세상 어느누구도 유혹으로부터 자유로울 수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많이 배운사람은 많이 배운대로 적게 배운 사람은 적게 배운대로 거기에 걸맡는 유혹과 갈등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걸맞는 십자가를 지우신다 하는 것입니다.
그 모든 유혹과 갈등을 이기는 방법은 오직 하나, 항상 하느님을 제일 위로 나의 마음에 자리잡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활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항상 우리의 마음속에서 기회만 되면 하느님의 자리를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찾이하려합니다. 그때 우리의 마음이 하느님보다 그것들을 더 사랑하면 그것은 우상으로 돌변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 성조께서는 하느님을 지극히 사랑하고 흠숭하고 순명하신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그에게도 외아들 이사악을 하느님께 제물로 바치라는 하느님의 분부가 계셨습니다. 그 분부는 참으로 받잡기 힘들었든 분부였습니다. 이사악은 하느님보다 더 소중한 것이 되어 우상이 될 뻔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소중한 이사악 일지라도 하느님과는 비교할 수 없는 한낱 피조물에 불과한 존재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느님의 명령에 따르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실행하였습니다. 그러기에 제물이 된 이사악은 오히려 하느님을 영광스럽게 하였고, 아브라함은 믿는 이들의 조상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그것들을 하느님 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우상이 되어지지만,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떠한 것도 예수님의 발아래 두는 이는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제물로 바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존재하는 모든 것은 존재 자체로 선한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항상 우리의 마음속 상좌에 둘 수 있는 방법은 천주교 신자로서의 기본인 기도생활, 성사생활, 사랑실천 생활을 꾸준히 생활화 하는 것입니다. 사탄과의 전쟁에서 우리의 싸움은 세상 끝날때까지 계속되는 것입니다. 분투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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