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리공부를 하고 있는 예비신자입니다. 이전에는 종교를 가진 적이 없고, 실은 무신론자였습니다^^;;

그래서 기독교 신앙에 관해 무지한 것이 많고, 익숙하지 않은 개념들이 많아 공부할 것이 많네요.

교리서와 교황님의 회칙을 읽고 있고, 그리고 이곳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늦었지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궁금한 것은 니케아 신경과 사도신경에서 차이가 있는 부분입니다.

사도신경에는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니케아 신경에는

십자가에 못박혀 수난하고 묻히셨으며
성서 말씀대로 사흗날에 부활하시어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심을 믿나이다.

이렇게 되어서 니케아 신경에는 '저승에 가시어'라는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차이가 왜 있는것인가요? 그리고 저승이 무엇인가요?

영문에는 'He descended to the dead.'라고 되어있는데, 아래에서 찾아보니
http://www.usccb.org/catechism/text/glossary.shtml#d

DESCENT INTO HELL: An article in the Apostles' Creed referring to the victory over death and sin which Christ won by being "raised from the dead." Jesus, like all people, experienced death and in his soul joined the others in the realm of the dead, where he descended as Savior, proclaiming the Gospel to the spirits imprisoned there in order to free the just ones who had gone before him (632).

이렇게 나오는데 여전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육신이 죽었다는 뜻인지 아님 저승이라는 장소가 있는것이지, 만약 어떤 장소라면 지옥이랑 다른 것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