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십일조...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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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근식 | 작성일2010-10-30 | 조회수604 | 추천수0 | 신고 |
십일조 :
살렘왕 멜기세댁은 아부람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 "하늘과 땅을 만드시고 지극히 높
으신 하느님, 아부람에게 복을 내리소서.
그대의 원수를 그대의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께 찬양을 드리어라,"
아부람은 가진것 전부에서 십분의 일을
그에게 주었다 (창세기 14 : 19-20).
어느날 예수님께서는 부자들이 와서 헌금
궤에 돈을 넣는 것을 보시고 계셨는데 마침
간난한 과부 한 사람이 작은 동전 두 닢을
넣는 것을 보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분명히 말한단. 이 가난한 과부는 다
른 모든 사람 보다 더 많은 돈을 넣었다.
저 사람들은 모두 넉넉한 데서 얼마 씩을
예물로 바쳤지만 이 과는 구차하면서도
가진 것을 전부 바친 것이다." (루가 21 : 1-4)
아부람은 약 4,000 전 시대의 사람입니다.
그 시대에 아부람 (후에 아부라함) 은 부족
장이었으며, 국가가 형성되기 전이어서 부
족을 지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왕이라고
도 하였습니다. 살렘 왕 도 부족장이며, 그
는 사제였습니다.
오늘날은 시대가 발전하여 국가와 종교는
분리됩니다. 옛날에는 11조 (1/10) 를 바쳐
서 끝났지만, 오늘 날에는 국가가 국민으로
부터 세금을 걷어 갑니다. 또 교회에도 헌금
을 내야 합니다. 2중으로 냅니다. 또 오늘날
에는 가계의 지출이 많습니다.
에수님은 단돈 두닢을 낸 과부가 잘했다고
칭찬하십니다. 두닢은 하루 생활비라고 합
니다. 오늘 먹을 것을 다 바친 것을 칭찬하
시는 것이 아니라, 그 정신을 칭찬하십니다.
종교가 신도에게서 무리하게 거두어 가면
안됩니다. 형편이 여의치 못한 사람에게서
많이 거두어 가거나, 심적 부담을 받게 해서
는 안됩니다. 이는 애덕을 거스르는 행위입
니다. 소득이 생계비에 못 미치면, 의무가
면제 됩니다. 다음 형편이 좋아지면 그 때
부터 내면 됩니다.
언젠가 다른 종교의 여전도사와 11조에 대
해서 말한 적이 있었는데, 그녀는 11조에 관
한한 양보가 없는 듯이 보였습니다. 더 이상
말 않고 가버렸습니다. 하느님께 바치는 것
이니까 이것 만은 바쳐야 한다는 것은 종교
의 정신에 어긋 납니다. 자비를 베풀어야 합
니다. 우리 주위에 많은 사이비 종교가 있
습니다. 11조는 그들의 매력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종교인들이 잘 먹고 잘 산다는 평입
니다. 호텔의 고급식당에서 식사하는 이가
많고,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차도 굴리고, 수
입도 많고. . . 한답니다. 이 모습은 종교인에
게 맞지 않습니다.
헌금은 신자들이 자기 형편에 맞게 책정하
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교무금, 주일 헌금,
미사 예물등이 있습니다.
천주교신자의 관행은 31조입니다. 11조 즉
1/10 의 1/3 입니다. 형편이 좋은 신자들은
더 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세상을 따날
때 가진 것 중에서 일부를 내세의 통장에
명의이전하는 의미에서 교회에 헌금하는
방식도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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