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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최양호 사도요한 신부입니다.
묵주기도는 성모송을 암송하면서 환희, 고통, 영광의 3가지 신비를 묵상하는 기도입니다.
그래서 묵주기도 1번이라고 할때는
보편적으로 한가지 신비(5단)를 묵상하며 묵주기도를 바치는 것을 의미하지요.
묵주의 기본형태가 5단으로 이루어진것과 같이
한 번은 한 꾸러미를 나타낸다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본인의 죄가 한꾸러미를 바칠정도가 아닌듯 싶거나 의심이 가실때는
물어보시는 것이 확실합니다. ^^;; )
사죄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자하신 천주 성부께서
당신 성자의 죽음과 부활로
세상을 당신과 화해시켜 주시고,
죄를 사하시기 위하여 성령을 보내 주셨으니,
교회의 직무 수행으로
몸소 이 교우에게 용서와 평화를 주소서.
나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이 교우의 죄를 사하나이다. 아멘"
길지요? ^^;
그래서.. 미사전이라든지,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거나, 여타의 상황을 비추어
사죄경의 전문이 아니라...
사죄경의 본질, 핵심사항, 필수요소인 사죄경의 마지막 부분만을
성호를 그어주며
"나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이 교우의 죄를 사하나이다, 아멘"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이 부분만은 생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부분은 못들으셔도.. 이부분은 꼭 받고 가도록 하세요.
화이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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