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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최양호 사도요한 신부입니다.
미사는 전례라고 하는 교회 공동체가 드리는 공적인 예배의 핵심입니다.
미사와 7성사를 중심으로 교회안에서 전례생활을 하는 것이지요.
김혜진님께서 물어보신...
미사 참석하면서 기도하는 것과
미사 예물을 봉헌하면서 기도하는 것의 차이라면..
미사안에서의 본기도와 예물기도를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
미사를 시작하면서 본기로를 통하여, 그 날 미사가 기념하는 주제와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교회가 드리는 공적인 예배이기 때문에 그 날 봉헌되는 미사가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와
그 날 전례의 주제 그리고 하느님께 나아가는 우리 삶의 방향이 담겨 있습니다.
미사중 꼬옥 주의깊게 들어야하는 부분이지요.
그리고 예물기도는 본기도와 마찬가지로 날마다 내용은 변합니다.
그러나 예물기도의 주제는 정해져있습니다.
내 몸과 마음을 미사에 바친다는 한가지 주제이지요.
그래서 "제물","예물", "봉헌"이라는 단어가 자주 나오게 됩니다.
참고로 미사는 "미사본다"라든지 "미사참석"이라는 용어보다는
"미사 참례"라는 용어가 더 적절하답니다.
+^^+
즐거운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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