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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호 사도요한 신부입니다.
성변화 시점이 신부님들 사이에 이견이 있을 수....는 없는데..... ^^;;
성변화가 이루어지는 시기는 미사 경본의 총지침 55항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최후 만찬 때 제정하신 제사는 그리스도의 말씀과 행위로써 이루어진다."
즉..
성찬 제정 말씀 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 하고서 곧장 성체와 성혈을 들어올리는 것은
성체 축성이 성변화 말씀 이후에 즉각 이루어짐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참고로 동방 교회에서는 성변화의 시점을 성령 청원 기도에 두고있지만...
우리 로마 교회는 예수님의 "성찬 제정 말씀"에 두고 있는것이지요.
그러나 성찬례 전체로 볼때는 동방이나 로마 교회나 성변화에 있어 문제가 되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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