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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호 사도요한 신부입니다.
영성체는 ...
1) 나눔의 의식으로서 공동체의 의식인 동시에..
2) 성사를 받는 신앙행위로서 개인의 신앙 고백에 의해 주어지는 것입니다.
성 아우구스티노는 우리가 성체를 받아모시고 점점 그리스도의 몸이 되어야 하겠다는
결의의 표명이 있지않으면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영성체는.. 사제의 영성체전의 "그리스도의 몸"과 신자의 고백인 "아멘"이 생략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므로...
영성체는 사제가.. 나누어 주는 것이 원칙이며... 개인의 신앙고백인 "아멘"을 들어야합니다.
그래서 개인이 직접 집어먹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받아서 즉시 영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다른이에게 먹여주는 것 또한 허용되지 않습니다.
(사제들의 경우는 성변화의 말에 사제의 신앙고백이 표명되었기에 집어먹는 것이 허용되어 있습니다.)
양형영성체의 경우는...
역시 직접 성체를 집어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성체를 사제에게 받아서.. 성혈을 찍어서 영하거나..
성체를 사제에게 받아서 영한뒤 성혈을 따로 마시는 것입니다.
제병으로 사용되는 빵은 순수한 밀가루로 만들어져야합니다.
첨가제가 포함되어서도 안되기 때문에... 사제는 확인된 제병만을 사용하여 미사를 드립니다.
포도주 또한 미사주로 검증된 것만 사용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본당에서는 결코 그런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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