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동물] 성서 동물의 세계: 해오라기 | |||
---|---|---|---|---|
작성자주호식 | 작성일2004-11-03 | 조회수3,449 | 추천수0 | |
파일첨부 성서동물_해오라기.hwp [244] | ||||
성서 동물의 세계 : 해오라기(Ardea)
레위기 11,19과 신명기 14,18에 `각종 푸른 해오라기‘라는 이름이 나온다. 원어는 anapha라는 히브리어로, 70인역에는 물떼새로 되어 있다. 이것을 앵무새로 고친 것은 풀스트(Furst)라는 학자이다. 앵무새는 알렉산더 대왕 이전에는 지중해 연안에는 수입되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어떤 학자는 이것을 porphyrio antiquorum이라는 쇠물닭에 가까운 보라빛 새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영역은 several kinds of heron 즉 여러 종류의 해오라기이다. 오늘날에는 별로 잡아먹지도 않는 해오라기를 굳이 부정(不淨)하다고 금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있지만, 옛날에는 영국 등지에서도 해오라기를 연회 요리에 많이 사용했다고 하다. 해오라기는 얕은 물 속을 걸어다니거나 혹은 멈춰 서서 물고기나 개구리 따위를 잡아 먹는다. 옛날 사람들은 매를 사용하여 이 해오라기를 잡았다. 아무리 빨리 날아가도 매에게는 잡히고 만다. 해오라기는 나무 꼭대기에 둥우리를 틀고, 떼를 지어 사는 매우 사교적인 새이다.
팔레스타인에는 13-14종의 해오라기가 살고 있다. 왜가리(Ardea cinerea), 백로(A. garzetta)나 이보다 몸집이 큰 A. alba 또는 A. ralloides 등도 갈릴레아 호숫가에서 물고기를 잡아먹고 산다. 그러나 화가 라파엘이 즐겨 그린 학은 찾아볼 수 없다. 그리고 덤불백로류인 rdetta minuta, 푸른백로의 일종인 Nycticorax griseus, Botaurus stellaris도 그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