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에서 언급되는 무기화합물 : 붉은 안료 붉은 안료(vermilion)는 예레미야와 에제케엘에 의하여 언급되었다. “… 누각을 시원하게 꾸며야지 하며, 창살문은 최고급 송백나무로 내고 요란하게 단청까지 칠하였다만(painted with vermilion)”(예레 22,14) … 오흘리바는 점점 더 심하게 놀아났다. 심지어 벽에다가 바빌론 사내의 모양을 새기고는 붉은 물감으로 칠해 놓고 쳐다보았다"(에제 23,14). 옹이와 마디가 있는 나무 조각으로 새긴 우상에 황토 칠을 하고, 그 위에 붉은 칠을 하여 모든 흠을 말끔히 없애 버린다(지혜 13,13-14). 붉은 안료는 황화수은(HgS)으로서 진사(辰砂)에서 제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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