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답변:레지오 마리애의 은총의 중개자인 마리아에 대한 설명! - 허윤석 신부 카테고리 | 천주교
작성자박수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8-15 조회수407 추천수0 신고

 

저는 레지오 마리애 교본 중의 [모든 은총의 중개자]에 대하여 아래에 질문을 올린 바 있으며 여러분들의 답변을 들으며 성모님에 대하여 묵상 중에 있습니다.

 

유사한 질문을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시고 계신 의정부 교구의 허윤석신부께 문의하였더니, 허신부께서 개인홈페이지에 답변글을 올려 주셨습니다. 허윤석신부님의 개인홈페이지(www.credohur.com)는 회원가입을 하셔야 글을 읽으실 수 있으실 것이므로 여기에 옮겨 올려 봅니다.

 

저도 신부님의 답글을 되풀이 읽고 천천히 묵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가 레지오 마리애를 전공하였으나 많이 부족한 사제이고 표현력이 부족하기에 먼저 많은 자료를 모으면서 주님께서 친히 형제님께 저라는 도구를 통하여 답변하시길 미사중에 청하였습니다.

먼저 하느님을 향한 뜨거운 애정이 이러한 의문점을 낳았다고 생각합니다.그러니 분명 은총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간결하게 저의 의견보다는 교회의 가르침을 통하여 답변하겠습니다.첫째로 교회가 출판하는 모든 출판물은 전세계로 퍼지는 공적 교본이나 서적은 교황청에서 그리고 교구나 전국에서 퍼지는 서적은 주교님명의의 검열사제단이 검열한후 내용안에 교리에 어긋나지 않도록 세심한 검토를 거듭하여 출판합니다.

레지오 마리애은 성모마리아에 대한 교회의 이해가 잘 정리되어있는 흠잡을 데 없는 여러 교황성하께서 인준하신 공식서임을 말씀드립니다.

한글판 레지오 마리애 수정판의번역의 감수에도 저역시 참여하였습니다.레지오 마리애 교본의 내용중 은총의 중개자라는 말을 최초의 쓴 것은 바로교회가 아닌 당신의 선언이셨습니다. 7개의 공식 발현에서 성모님께서는 당신을 동정마리아이시며 은총의 중개자이신 천상의 모후이시다라고 선언하셨습니다.교황성하께서 성모님께서는 발현과 기적으로 이를 증명하셨으며 어머니의 신적모성에 대하여 교회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를 교도권으로 반포하였습니다.형제님은 은총의 중개자(immediator)라는 말중에서 중개자라는 말을 어떻게 이해하시는지요?

이것은 매우 영성적이며 신학적인 내용입니다.단순히 세속에서 말하는 중개자가 아닙니다.중개자의 의미를 갑과 을에 중간에서 무엇을 전달하고 보장하고 화해시키는 단순한 의미로 이해한다면 하느님의 구원사업에서 성모님의 역할이 너무 크고 인간인 마리아가 어떻게 그러한 역할을 할수 있는가라는 의심이 듭니다.

중개자라는 말은  라틴어 안에라는 뜻의 im과 전달자 mediator라는 합성어로 안에 그 전달자가 계셨구나 입니다.

마리아는 신약성서안에서 기적을 행하거나 복음을 선포한적이 없으며 예수님의 저편에서 드러나지 않게 기도와 믿음으로 예수님의 전생애에 동참하신 분이십니다.그렇습니다. 우리가 어머니의 사랑을 깨닫게 될때 우리는 이런 말을 합니다."문득!"중개자라는 말은 법적인 지위를 말하는 용어보다는 하느님의 섭리를 표현하는 말입니다.하느님의 구원섭리는 바로 당신 홀로 하시는 것이 아니라 당신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시어 죄이외에는 모든 조건에서 완벽한 인간인 성자 그리고 동시에 완벽한 하느님이신 그리스도를 우리와 함께 살계하시고 십자가상의 봉헌을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하지만 하늘에서 뚝떨어지는 모습이 아니라 소박한 한 여인의 동의를 구하시고 협력을 구하시어 그 여인의 놀라운 신앙과 믿음을 통한 순명으로 그 구원사업을 시작하셨읍니다. 그리고 십자가상에서 예수님은 당신의 어머니를 우리의 어머니로 주셨으며 어머니는 믿음약한 제자들과 함께 기도하시면서 성령강림의 현장에 함께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시는 마당에 왜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제 너희 어머니이시다.."라고 하시고 어머니에게는 "이제 당신의 아들입니다."라고 관계를 맺어주셨을 까요?그것은 바로 예수님이 받으셨던 그 사랑과 기도를 부족한 자녀들인 우리들을 위한 유산입니다.

예수님 당신은 30년 동안 한줄의 표현으로 생애가 표현됩니다."부모에게 순종하며 사랑을 받았다."

우리가 은총을 받는것은 바로 아 그안에 우리가 모르는 어머니의 기도전달이 있어구나 하는것이 바로 은총의 중개자의 뜻입니다.

어린 아기가 감기에 걸려 아파 열이 납니다. 약을 먹이고 물수건을 대고 흘리는 땀을 딱아주며 어머니는 온마음을 다해 기도합니다.

몇일뒤 아기가 건강해 지자 어머니는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이예화에서 병을 고친것은 생물학적 원인 분석을 하자면 감기바이러스를 제압한 약의 공로이며 아기의 항균 면력력일것입니다.

물수건을 대어주고 흘리는 땀을 딱아준것을 매몰차게 의학적 처지에서는 그리 큰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그밤의 수고를 정말 그 아기는 알까요?이렇듯 우리의 생명과 성장한 오늘안에는 이 모든 사랑과 은총을 전해주신 어머니가 계셨구나하는 의미에서 은총의 중개자라고 합니다.

우리는 어머니의 사랑의 능력으로 성장하지 않습니까?

어머니는 아기에게 생명을 주고 양육합니다.

마리아는 예수라는 하느님을 낳아주셨는데 그분은 바로우리의 영원한 생명인 성체가 되셨으니 그분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예수님의 유언대로 우리에게 기도와 사랑으로 천상에서 우리를 위해 양육하시니 그분은 은총의 중개자가 아닌 은총의 중개자이신 천상의 어머니이십니다.

은총의 중개자가 만약 우리를 사랑하는 우리의 어머니라면 중개자의 의미는 더욱 완벽하고 사랑스럽습니다.

이렇게 위의 예화의 설명을 들으면 너무나 비인간적이고 삭막하듯이 은총의 중개자의 이해를 마치 그 중개자가 없으면 계약이나 목적에 이르지 못하는 부동산 중개인처럼이해해서는 안됩니다.

형제님은 은총의 중개자라는 말만을 신경쓴 나머지 은총의 중개자인 모후라는 말까지 생각하는 것을 잊었던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아기를 탄생시킬때 태어날 아기가 물었습니다."하느님 세상에 태어나면 하느님을 볼수 없고 만질수 없고 그러는데 어떻게 생명을 주신 당신을 알아뵙고 당신의 사랑을 느낄수 있을까요?"

하느님은 대답하셨습니다."나의 역할을 하는 보이는 천사들을 나는 보내놨단다. 그것은 바로 다름아닌 엄마란다."

예수님의 수난이라는 영화 패션어브 크라이스트를 저의 홈피에서 보시면예수님께서 그 고통을 당하시면서도 생각하신 것이 있죠?어린시절 넘어져 피나는 당신을 안고 괞찮다 아가야 하며 안아 주시던 어머니 마리아의 품이었습니다.교황성하께서는 묵주기도는 바로 복음의 학교이며 그 교장은 은총의 중개자인신 우리의 어머니요 주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라고 합니다.  자녀는 아버지가 같아도 자녀이지만 어머니가 같다면 더 확실한 자녀이지요?

개신교의 창시자 마르틴 루터 역시 죽을때까지 늘 묵주기도를 하면서 그는 호칭기도로 은총의 중개자이신 모후여 저를 지옥불에서 구하소서라고 말했습니다.

외국의 개신교에서는 성모님을 공경합니다. 그들의 창시자모두 성모님께 기도하는 자였습니다. 한국의 개신교중 성모님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만이 우물안 개구리처럼 성모님의 위치를 대립적이며  극단적인 의도롤 천주교를 마리아 우상숭배의 교회로 매도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성모님은 예수님의 대리모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을 낳아주기 위한 육신의 터널이 아니었습니다.

마리아란 나의 사랑하는 여인 나의 자녀를 낳아주는 하느님이 보내신 은총의 여인이라는 히브리 말입니다.

이미 마리아는 은총의 중개자이시며 성자의 모친이라는 성부의 말씀을 그 어원적으로 갖고있습니다.

성모님의 중재는 은총의 옥상옥 구조나 예수님을 약화하는 의미보다는 하느님께서 인간을 구원사업의 협력자로 일한신다는 의지의 표명이며 천만다행입니다.

우리가 요리를 못하지만 아버지 생신에 드리는 잡채를 하는데 어머니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어머니의 도움으로 잡채를 하고 아버지께 드리는 데 그것을 어머니의 도움으로 하였다고 그것을 아버지는 남무라지 않습니다.

세월이 지나면 할머니와 어머니와 내가 한 맛이 똑같은 그 집안의 맛이 나듯이 어머니의 역할은 이렇듯 아름답고

사랑이 흐르는 교육적 차원과 사랑의 전수차원으로 이어집니다.

형제님! 은총은 하느님이 내리시는 것이지만 은총은 쌍방적인것입니다.가톨릭의 은총론은 하느님과 인간의 노력이 어루려져야한다는 것입니다. 이점에서 개신교와 다릅니다.만약 은총이 무조건 하느님이 주신을 받는 것이라면 은총의 중개자는 오히려 걸림돌이 될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작고보잘것 없는 기도와 희생을 당신은 은총의 밑거름으로 받아들이시어 당신아들의 희생제사와 함께 기쁘게 받으실때 그것을 참으로 더잘 준비하시도록 도와주시는 분이 중개자인 어머니 마리아이십니다.우리의 어머니는 요리를 어머니의 어머니에게 배우신 것처럼 사랑과 봉헌을 위한 서로의 협력은 은총의 중개자의 역할입니다.저는 천주교회가 사도로 부터 이어졌으며 특히 어머니를 은총의 중개잘로 모시도록 주님께서 주신것에 대하여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듭니다.부족한 우리가 다른이들에게  호의를 받는것도 우리가 너무나 부당하고 부족한데 하물며 하느님의 은총을 받는 다는것이 가능할까요?

우리에게 은총의 중개자보다 더 시급히 먼저 고민하고 감사해야할말은 은총!이라는 말입니다.

어떻게 우리가 은총을 받을수 있을까요?

 

하지만 우리가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를 중개자로 모신다면 그 은총은 얼마나 더 큰 전달력을 갖겠습니까?이젠 묵주를 드시고 성모님의 품에 잠기십시오

 

아브라함은 소돔과 고모라에서 의인의 수를 낮추면서 하느님의 더 큰 은총을 얻어냈지만 결국 그도시의 의인들의수가 모자라 불바다가 되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 같은 우리의 영혼이라는 도시에서 어머니는 하느님아버지를 향해 믿음과 희망과 사랑의 덕으로 자비의 모후로서 간청하시고 우십니다.

그분은 은총의 중개자 맞습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