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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후의 만찬장 제공자의 이름은?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3-22 조회수2,585 추천수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주간이 정점으로 나아갑니다. 그 시작은 최후의 만찬입니다. 예수님은 이 만찬장에서 유다의 배반을 예고하시고 그를 내보냅니다. 그리고 지금의 미사의 골격인 성찬례를 제정하십니다. 문제는 이 최후의 만찬장의 장소를 잡는 게 그야말로 드라마틱합니다. 이에 관련된 복음의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무교절 첫날 곧 파스카 양을 잡는 날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스승님께서 잡수실 파스카 음식을 어디에 가서 차리면 좋겠습니까?”라고 여쭙니다.

2]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에게 “가서 우리가 먹을 파스카 음식을 차려라.”라고 지시하십니다.

3]그들이 “어디에 차리면 좋겠습니까?”라고 되묻습니다.

4]예수님께서 “너희가 도성 안으로 들어가면 물동이를 메고 가는 남자를 만날 터이니,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거라. 그 집 주인이 이미 자리를 깔아 놓은 큰 이층 방을 보여 줄 것이다. 거기에다 차려라.”라고 그들에게 이르십니다.

5]제자들이 가서 보니 예수님께서 일러 주신 그대로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파스카 음식을 그곳에 차렸습니다.

 

이상이 만찬장 장소 잡는 내용을 꾸며 본 것입니다. 그 장소는 ‘물동이를 메고 가는 남자의 주인’인 아무개[마태오 복음은 ‘아무개’라고 칭함; 마태 26,18 참조] 씨의 집 2층입니다.

 

복음사가는 만찬 장소를 제공해 주신 분의 구체적인 이름을 밝히지 않습니다. 내용으로는 예수님께서 그 주인과는 사전에 약조를 한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물동이를 메고 가는 남자’를 따라가 그 주인을 만나라고 예수님은 구체적으로 베드로와 요한에게 지시합니다. 여기에 의문이 생깁니다.

 

물음 1]왜 예수님과 복음사가는 그 집의 주인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으신지요?

물음 2]‘물동이를 메고 가는 남자’가 이 만찬장의 ‘모습과 장소’내지는 ‘주인’의 위상과 어떤 관계가 있지나 않는지요?

 

좋은 답변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최후의 만찬, 물동이를 메고 가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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