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비교

성경, 공동번역성서, New American Bible
성경 공동번역성서
거짓 예언자들 거짓 예언자들
1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1 야훼께서 나에게 말씀을 내리셨다.
2 “사람의 아들아, 예언한다고 하는 이스라엘의 예언자들을 거슬러 예언하여라. 제 마음대로 예언하는 자들에게 말하여라. ‘너희는 주님의 말을 들어라. 2 "너 사람아, 너는 이스라엘의 예언자로 자처하는 자들에게 내 말을 전하여라. 제 마음대로 말하면서 내 말이라고 하는 자들에게 이렇게 일러주어라. '야훼의 말씀을 들어라.
3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불행하여라, 본 것 하나 없이 제 영을 따르는 어리석은 예언자들! 3 주 야훼가 말한다. 저주받아라, 너희 발현을 보지도 않은 채 멋모르고 제 생각에 끌려다니는 미련한 예언자들아!
4 이스라엘아, 너희 예언자들은 폐허 속의 여우와 같다. 4 이스라엘아, 너희의 예언자들은 허물어진 옛 성터나 돌아다니는 여우 같은 것들이다.
5 너희는 성벽이 무너진 곳으로 올라가지 않았다. 주님의 날에 전쟁이 벌어졌을 때 굳게 서 있을 수 있도록, 이스라엘 집안을 위하여 성벽을 보수하지도 않았다. 5 이스라엘 족속을 지키는 성이 무너졌는데도 올라가서 다시 성을 쌓아 야훼의 거둥 날, 전쟁에 대비하기는커녕
6 그들은 거짓 환시를 보고 속임수 예언을 하며, 주님이 보내지도 않았는데 주님의 말이라고 하면서, 그 말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린다. 6 허황한 환상이나 보고 속임수로 점이나 치면서 야훼의 말을 사칭하는 것들이다. 내가 보내지도 않았는데 멋대로 지껄이고는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은근히 바라는 것들이다.
7 너희는 거짓 환시를 보고 속임수 점괘를 말하지 않았느냐? 그러면서도 주님의 말이라고 하는데, 나는 말한 적이 없다. 7 너희가 허황한 환상을 보고 속임수로 점을 치면서 야훼의 말이라고 하지만, 나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8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거짓을 이야기하고 속임수 환시를 보았으므로, 나는 너희를 대적하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8 주 야훼가 말한다. 너희는 터무니없는 환상을 보고 허무맹랑한 말을 하였다. 내가 기필코 너희를 치리라. 주 야훼가 하는 말이다.
9 거짓 환시를 보고 속임수 점괘를 말하는 예언자들에게 나는 손을 대겠다. 그들은 내 백성의 모임에 들지 못하고, 이스라엘 집안의 명단에 오르지도 못하며,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지도 못할 것이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 하느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9 허황한 환상이나 보고 속임수로 점이나 치는 예언자라는 것들을 이 손으로 치리라. 내 백성의 모임에 들이지도 않고 이스라엘 족속의 명단에서도 빼어 이스라엘 땅에 들어가지도 못하게 하리라.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 야훼임을 알리라.
10 정녕, 평화가 없는데도 그들은 평화롭다고 말하면서, 내 백성을 잘못 이끌었다. 그들은 내 백성이 담을 쌓으면 회칠이나 하는 자들이다.’ 10 그 예언자라는 것들은 무엇 하나 잘되는 것이 없는데도 잘만 되어간다고 하며 나의 백성을 비뚤게 이끌었다. 그래서 백성이 담을 쌓으면, 그 위에 회나 바르는 것들이다.
11 그러므로 너는 회칠하는 자들에게, 담이 무너질 것이라고 말하여라. ‘비가 쏟아지고 큰 우박들이 떨어지며 폭풍이 일어날 것이다. 11 그 회를 바르는 자에게 말하여라. 그 담은 무너진다. 소나기가 쏟아지고 주먹 같은 우박이 퍼붓고 광풍이 불어닥치면,
12 그러면 벽이 무너질 때에, 너희가 칠한 회는 어디에 있느냐고 사람들이 비난하지 않겠느냐? 12 그 성은 마침내 무너지리니, 회칠한 것이 다 어찌 되었느냐는 비난을 면하지 못하리라.
13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말한다. 내가 분노하여 폭풍을 일으키고 진노하여 비를 쏟으며, 분노하여 큰 우박을 내려 그 벽을 허물어뜨리겠다. 13 주 야훼가 말한다. 내 홧김에 광풍이 불어닥치고 내 분노에 소나기가 쏟아지고 내 진노에 주먹 같은 우박이 내려 이 성을 허물어뜨릴 것이다.
14 나는 너희가 회칠한 그 벽을 허물고 땅바닥에 쓰러뜨려, 바탕까지 드러나게 하겠다. 그것이 무너지면 너희는 거기에 깔려 죽을 것이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14 나는 너희가 회칠한 성을 바닥이 드러나게 헐어내리리라. 그 성이 무너질 때 너희는 그 틈에 깔려 죽으리라. 그제야 너희는 내가 야훼임을 알리라.
15 나는 이렇게 그 벽과 거기에 회칠한 자들에게 내 화를 다 쏟고 나서, 너희에게 말하겠다. 벽도 없고 거기에 회칠한 자들도 없다고, 15 나는 이렇게 그 성과 그 성에 회칠한 자들에게 화를 풀고 나서, 너희에게 말할 것이다. - 성도 없어졌다. 성에 회칠한 자들도 없어졌다.
16 곧 예루살렘을 두고 예언하며 평화가 없는데도 예루살렘에 관하여 평화의 환시를 보는 이스라엘의 예언자들도 없다고 말하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16 발현을 본답시고 보고는 무엇 하나 잘되는 것 없는데도 잘되어 간다고 하면서 그것을 예루살렘 주민에게 나의 말이라고 전하던 이스라엘의 예언자들은 없어졌다. 주 야훼가 하는 말이다.'
거짓 여예언자들
17 “너 사람의 아들아, 네 동포 가운데 제 마음대로 예언하는 여자들을 주목하고 그들을 거슬러 예언하여라. 17 너 사람아, 너는 이제 눈을 돌려 네 겨레 가운데서 자기가 하고 싶은 소리를 하면서도 그것을 내 말이라고 하는 여인들에게 나의 말을 전하여라.
18 너는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불행하여라, 사람 목숨을 사냥하려고 손목마다 띠를 두르고, 온갖 키에 맞추어 머리에 쓰는 너울을 만드는 여자들! 너희가 내 백성의 목숨을 사냥하면서 너희의 목숨은 부지할 듯싶으냐? 18 '주 야훼가 말한다. 저주받아라, 너희 사람 팔목에 토시를 만들어 끼우고 키 큰 사람 키 작은 사람에게 너울을 씌워 사람들의 목숨을 노리는 것들아! 너희가 내 백성의 목숨을 노리면서 너희의 목숨은 부지할 듯싶으냐?
19 너희는 거짓말을 곧이듣는 내 백성에게 거짓말을 하여, 죽어서는 안 될 사람들을 죽이고 살아서는 안 될 사람들을 살려, 보리 몇 줌과 빵 몇 조각 때문에 내 백성 앞에서 나를 욕되게 하였다. 19 너희는 내 백성이 보는 데서 보리 몇 줌과 빵 몇 조각을 받고 나를 욕되게 하였다. 거짓말에나 귀가 솔깃해 하는 나의 백성을 속여, 죽지 않아도 될 사람을 죽이고 죽여야 할 자를 살려두었다.
20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새를 잡듯이 사람의 목숨을 잡는 데에 쓰는 너희의 띠들을 가만두지 않겠다. 내가 그것들을 너희 팔에서 찢어 내 버리고, 너희가 새를 잡듯이 사냥한 목숨들을 놓아 주겠다. 20 주 야훼가 말한다. 너희가 새 잡듯이 사람을 잡는 그 토시를 어떻게 내가 그냥 두겠느냐? 내가 그것을 너희의 팔에서 찢어버리고 너희가 사로잡은 그 사람들을 새처럼 놓아주리라.
21 또 너희의 너울을 찢어 버리고 너희 손에서 내 백성을 구해 내어, 그들이 다시는 너희 손에 사냥감이 되지 않게 하겠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21 너희가 씌워준 너울을 찢어버리고 더 이상 잡고 있지 못하게 내 백성을 너희 손에서 구해 내리라. 그제야 너희는 내가 야훼임을 알리라.
22 내가 의인을 괴롭히지 않았는데도 너희는 속임수로 의인의 마음을 슬프게 하고, 악인의 손을 거들어 그가 자기의 악한 길에서 돌아와 자기 목숨을 살리게 하지 않았다. 22 죄없는 사람의 마음을 내가 왜 괴롭히겠느냐? 그런데 너희는 터무니없는 소리로 그 마음을 꺾어주었다. 그런가 하면, 죄있는 자는 나쁜 길을 버리고 살 길로 돌아오지 못하게 옆에서 부채질을 하였다.
23 그러므로 너희는 더 이상 거짓으로라도 환시를 보지 못하고, 어떤 점괘도 말하지 못할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내 백성을 너희 손에서 구해 내겠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23 내가 이제 너희로 하여금 다시는 허황한 환상을 보지 못하게 하고 속임수로 점을 치지도 못하게 할 것이다. 그리하여 내 백성을 너희의 손에서 구해 내리라. 그제야 너희는 내가 야훼임을 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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