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비교

성경, 공동번역성서, New American Bible
성경 공동번역성서
이스라엘의 반역의 역사 내 이름에 욕이 돌아올까봐
1 제칠년 다섯째 달 초열흘날에, 이스라엘의 원로 몇 사람이 주님께 문의하려고 와서 내 앞에 앉았다. 1 제칠년 오월 십일에 이스라엘 장로 몇 사람이 야훼께 문의하러 와서 내 앞에 앉았는데,
2 그때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 야훼께서 나에게 말씀을 내리셨다.
3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의 원로들에게 일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나에게 문의하려고 왔느냐? 내가 살아 있는 한, 나는 너희의 문의를 받지 않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하고 그들에게 말하여라. 3 "너 사람아,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일러라. '주 야훼께서 말씀하신다.'고 하며 일러주어라. '이들이 나에게 문의하러 오다니! 주 야훼가 말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이들의 문의를 받지 않으리라. 주 야훼가 하는 말이다.'
4 네가 오히려 그들을 심판해야 하지 않느냐? 사람의 아들아, 네가 심판해야 하지 않느냐? 그들에게 조상들의 역겨운 짓들을 알려 주어라. 4 너 사람아, 네가 이들을 심판하려느냐? 네가 이들의 조상이 저지른 역겨운 짓을 낱낱이 밝혀 심판하려느냐?
5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이스라엘을 선택하던 날, 나는 야곱 집안의 후손들에게 손을 들어 맹세하였다. 이집트 땅에서 그들에게 나 자신을 알려 주었다. ′나는 주 너희 하느님이다.′ 하며 그들에게 손을 들어 맹세하였다. 5 '주 야훼께서 말씀하신다.'고 하며 일러주어라. '이스라엘을 택하던 날, 나는 야곱 가문의 후손에게 손을 들고 맹세하였다. 이집트에서 그들에게 나를 알려주었다. 이 야훼가 너희 하느님이라고 손을 들어 선언하였다.
6 나는 그날,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어 내가 그들을 위하여 찾아 놓은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모든 나라 가운데에서 가장 영화로운 곳으로 데려가겠다고, 그들에게 손을 들어 맹세하였다. 6 그들을 이집트에서 구출해 내어 미리 그들을 위해 택해 두었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온 세상의 자랑이 되는 곳으로 이끌어들여 주겠다고 나는 그 날 손을 들어 맹세하였다.
7 그리고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저마다 너희는 눈을 홀리는 그 혐오스러운 것들을 내던지고, 이집트의 우상들로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지 마라. 나는 주 너희 하느님이다.′ 7 그러면서, 눈을 홀리는 구역질나는 우상을 모두 내던지고 이집트의 우상으로 몸을 더럽히지도 말라고 하였다. 이 야훼가 저희의 하느님이라고 일러두었는데도
8 그러나 그들은 나에게 반항하고 내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아무도 눈을 홀리는 그 혐오스러운 것들을 내던지지 않고, 이집트의 우상들을 내버리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이집트 땅 한가운데에서 그들에게 내 화를 퍼붓고 내 분노를 다 쏟겠다고 생각하였다. 8 그들은 나에게 반항하여 내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아무도 눈을 홀리는 구역질나는 우상을 내버리지 않았다. 이집트의 우상들을 버리지도 않았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진노하여 바로 이집트 한복판에서 화풀이를 하고 싶었다.
9 그러나 나는 내 이름 때문에 달리 행동하여, 이스라엘과 함께 살던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내 이름이 더럽혀지지 않게 하였다. 내가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어,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나 자신을 그들에게 알려 주었던 것이다. 9 그러나 나는 그들이 살고 있던 그 땅의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내 이름에 욕이 돌아올까봐 그렇게 할 수는 없었다. 내가 내 백성을 이집트에서 구출해 내겠다고 그 민족들에게 일러두었기 때문이었다.
10 나는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어 광야로 데리고 갔다. 10 그래서 나는 그들을 이끌고 이집트에서 광야로 나왔다.
11 나는 그들에게, 누구나 그대로 지키기만 하면 살 수 있는 내 규정들을 주고 내 법규들을 알렸다. 11 거기에서 규정을 정해 주고, 내 법을 가르쳐주었다. 이것을 지키기만 하면 누구나 복되게 살 수 있다고 하였다.
12 나는 또 그들에게 나의 안식일을 나와 그들 사이의 표징으로 주어, 나 주님이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이라는 것을 알게 하였다. 12 또 안식일을 정해 주었다. 그것을 나와 그들 사이의 표로 삼아 그들이 야훼의 것이 되었음을 깨닫게 해주려는 것이었다.
13 그러나 이스라엘 집안은 광야에서 나에게 반항하였다. 누구나 그대로 지키기만 하면 살 수 있는 내 규정들을 따르지 않고, 내 법규들을 업신여겼다. 그들은 내 안식일을 크게 더럽혔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내 화를 퍼부어 그들을 없애 버리겠다고 생각하였다. 13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은 광야에서 나에게 반항하였다. 내가 정해 준 규정을 따르고 내가 세워준 법을 지켰으면 살 수 있었을 텐데 굳이 거절하였다. 그들은 나의 안식일을 무엄하게도 욕되게 만들었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광야에서 없애버리고 싶었다.
14 그러나 나는 내 이름 때문에 달리 행동하여, 내가 이스라엘을 이끌어 내는 것을 본 민족들 앞에서 내 이름이 더럽혀지지 않게 하였다. 14 그러나 내가 내 백성을 데리고 나오는 것을 본 민족들 앞에서 내 이름에 욕이 돌아올까봐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15 그렇지만 나는, 그들에게 준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모든 나라 가운데에서 가장 영화로운 곳으로 그들을 데려가지 않겠다고, 광야에서 그들에게 손을 들어 맹세하였다. 15 그러나 그들을 온 세계에서도 자랑거리가 되는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데리고 들어가지는 않겠다고 내가 광야에서 손을 들어 맹세까지 한 것은
16 그들의 마음이 자기 우상들을 따라가서, 나의 법규들을 업신여기고 나의 규정들을 따르지 않았으며,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기 때문이다. 16 그들이 우상에 마음을 쏟아 내가 세워준 법을 거절하였고 내가 정해 준 규정을 따르지 않았으며 내가 정해 준 안식일을 욕되게 하였기 때문이었다.
17 그러나 나는 그들을 동정하여 멸망시키지 않았다. 광야에서 그들을 아주 없애 버리지는 않았다. 17 그래도 불쌍해서 다 죽여버리지는 않았다. 광야에서 전멸시키지는 않았다.
18 나는 광야에서 그들의 자손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너희 조상들의 규정들을 따르지 말고 그들의 법규들을 준수하지 말며, 그들의 우상들로 너희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지 마라. 18 나는 광야에서 그 후손들에게 이렇게 일렀다. 너희는 아비들이 따르던 그릇된 규정을 따르지 말고 그들이 지키던 그릇된 법을 지키지 말며 그들이 위하던 우상들로 몸을 더럽히지 마라.
19 나는 주 너희 하느님이다. 나의 규정들을 따르고 나의 법규들을 준수하여 지켜라. 19 너희의 하느님은 이 야훼다. 그러니 너희는 내가 정해 준 규정을 따르고 내가 세워준 법을 지키며 그대로 살아라.
20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 그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표징이 되게 하고, 나 주님이 너희의 하느님이라는 것을 알아라.′ 20 또 내가 정해 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라. 나와 너희 사이에 있는 이 표를 보고 너희의 하느님이 나 야훼임을 알아라.
21 그러나 그 자손들도 나에게 반항하였다. 누구나 그대로 지키기만 하면 살 수 있는 내 규정들을 따르지 않고, 내 법규들을 준수하여 지키지 않았으며,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다. 그래서 나는 광야에서 그들에게 내 화를 퍼붓고 내 분노를 다 쏟겠다고 생각하였다. 21 그런데 그 아들들도 나에게 반항하였다. 내가 정해 준 규정을 따르고 내가 세워준 법을 지켰으면 살았을 텐데 그러지를 않았다. 그리고 내가 정해 준 안식일을 욕되게 하였다. 나는 그들에게 진노하여 광야에서 화풀이를 하고 싶었다.
22 그러나 나는 내 이름 때문에 손을 거두고는 달리 행동하여, 내가 이스라엘을 이끌어 내는 것을 본 민족들 앞에서 내 이름이 더럽혀지지 않게 하였다. 22 그러나 내가 그들을 데리고 나오는 것을 본 그 민족들 앞에서 내 이름에 욕이 돌아올까봐 손을 거두지 않을 수 없었다.
23 그렇지만 나는, 그들을 민족들 사이로 쫓아 버리고 여러 나라로 흩어 버리겠다고, 광야에서 그들에게 손을 들어 맹세하였다. 23 그러면서도, 그들을 여러 민족 가운데 흐트러뜨려 여러 나라에 쫓아보내겠다고 광야에서 또 한 번 손을 들어 맹세한 것은,
24 그들이 나의 법규들을 지키지 않고 나의 규정들을 업신여겼으며, 나의 안식일을 더럽히고, 그들의 눈이 자기 조상들의 우상들을 따라갔기 때문이다. 24 그들이 조상들이 위하던 우상들에 눈이 홀려 내가 세워준 법대로 살지 않았고, 내가 정해 준 규정을 거절하였으며 내가 정해 준 안식일을 욕되게 하였기 때문이었다.
25 나는 또 그들에게 좋지 않은 규정들과 지켜도 살지 못하는 법규들을 주었다. 25 나는 좋지 못한 규정도 정해 주었다. 그대로 하다가는 죽을 수밖에 없는 법도 세워주었다.
26 그리하여 그들이 태를 맨 먼저 열고 나온 아들들을 불 속으로 지나가게 하면서 나에게 바친 그 제물들로, 나는 그들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이는 그들을 질겁하게 하여, 내가 주님임을 알게 하려는 것이었다.’ 26 그래서 그들은 여러 가지 예물을 우상에게 바쳤다. 제 속에서 나온 첫 새끼까지 바쳤다. 내가 그들을 이런 것으로 부정하게 만들어 벌을 내린 것은 그들로 하여금 내가 야훼임을 알게 하려는 것이었다.'
27 그러므로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 집안에게 일러라.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 조상들은 나를 배신하여 또다시 나를 모욕하였다. 27 그러니, 너 사람아,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주 야훼께서 말씀하신다.'고 하며 일러라. '너희의 선조들은 나를 배신하여 나를 모욕하였지만,
28 내가 일찍이 그들에게 준다고 손을 들어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데리고 들어갔더니, 그들은 높은 언덕과 무성한 나무를 볼 때마다, 그곳에서 희생 제물을 바치고 화를 돋우는 봉헌물을 바쳤다. 그곳에 향기로운 제물을 갖다 놓고 제주를 따라 놓았다. 28 나는 손을 들고 그들에게 주겠다고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이끌어들였다. 그러나 그들은 높은 언덕마다, 잎이 무성한 나무마다 찾아가 짐승을 잡아 제물로 바치고 예물을 바쳐 내 속을 썩였다. 내 노기를 누그러뜨리는 향을 거기에 피워놓고 제주를 따랐다.
29 그래서 나는 ′너희가 찾아다니는 그 산당이라는 것이 대체 무엇이냐?′ 하고 그들을 꾸짖었다.’ 그리하여 그런 곳이 오늘날까지도 ‘산당’이라 불린다. 29 그래서 나는 왜 산당엘 찾아가느냐고 야단쳤던 것이다. 그런 곳을 오늘까지도 산당이라고 부르고 있다.'
30 그러므로 이스라엘 집안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도 조상들의 길을 걸어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고, 그들이 받들던 혐오스러운 것들을 따르며 불륜을 저지르려느냐? 30 너는 '주 야훼께서 말씀하신다.'고 하며 이스라엘 족속에게 내 말을 전하여라. '너희도 조상을 본떠 몸을 더럽히고 그들이 받들던 구역질나는 우상을 좇아 음란한 짓을 하려느냐?
31 너희는 제물을 바치고 너희 아들들을 불 속으로 지나가게 하여, 너희의 그 모든 우상과 어울리며 오늘날까지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이스라엘 집안아, 그러면서 나보고 너희의 문의를 받으라는 말이냐? 주 하느님의 말이다. 내가 살아 있는 한, 나는 너희의 문의를 받지 않겠다. 31 바로 지금도 너희는 예물을 바치고 자식들을 불에 살라 바치면서 모든 우상들과 어울려 몸을 더럽히고 있다.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의 물음에 대답해 줄 것 같으냐? 주 야훼가 하는 말이다. 어떤 일이 있어도 너희의 문의를 받아주지 않으리라.
32 너희 영에 떠오르는 생각, ′우리도 다른 민족들처럼, 다른 나라의 족속들처럼 되어 나무와 바위를 섬기자.′ 하는 너희의 생각은 결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32 너희가 터무니없는 생각으로 다른 민족들처럼, 다른 나라 부족들처럼 나무와 돌을 섬기자고 한다마는 그렇게는 안 된다.
33 주 하느님의 말이다. 내가 살아 있는 한, 나는 강한 손과 뻗은 팔로, 퍼붓는 분노로 너희를 다스리겠다. 33 주 야훼가 하는 말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나는 화나는 대로 억센 손으로 치고 팔을 휘둘러 너희 위에 군림할 것이다.
34 나는 강한 손과 뻗은 팔로, 퍼붓는 분노로 너희가 흩어져 사는 그 여러 민족에게서 너희를 데려 내오고, 그 여러 나라에서 모아들이겠다. 34 나는 너희를 뭇 백성 가운데서 떠나 나오게 하리라. 화나는 대로 억센 손으로 치고 팔을 휘둘러 너희가 흩어져 살고 있는 그 여러 나라에서 너희를 모아들일 것이다.
35 너희를 민족들의 광야로 데려가, 그곳에서 얼굴을 마주하고 너희를 심판하겠다. 35 나는 너희를 여러 나라에 인접한 사막으로 데리고 나가, 거기에서 너희와 정면으로 대결하리라.
36 내가 이집트 땅의 광야에서 너희 조상들을 심판하였듯이, 이제는 너희를 심판하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36 내가 이집트에 인접한 사막에서 너희의 조상들과 대결하였듯이 대결하리라. 주 야훼가 하는 말이다.
37 나는 너희를 목자의 지팡이 밑으로 지나가게 하면서, 계약의 의무를 지우겠다. 37 나는 너희 가운데서 내 지팡이로 얼마 안 되는 사람을 추려내어 데리고 가리라.
38 너희 가운데에서 나에게 반역하고 나를 거역한 자들을 갈라내겠다. 그들이 머무르는 땅에서 그들을 데려 내오기는 하겠지만, 이스라엘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게 하겠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38 나에게 반항하고 나를 배신하던 자들도 지금 포로 생활하는 땅에서 데리고 나오기는 하겠으나 너희에게서 갈라내어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지는 못하게 할 것이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야훼임을 알리라.
39 너희 이스라엘 집안아,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않으려거든, 가서 저마다 제 우상을 계속 섬겨라. 그러나 너희의 예물과 우상으로 너희는 더 이상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못할 것이다. 39 너희, 이스라엘 족속들아, 주 야훼가 하는 말을 들어라. 모두들 자기 우상들에게 가서 섬겨보아라. 그러나 결국은 내 말을 안 들을 수 없게 만들고 말겠다. 우상을 섬기며 예물을 바쳐 나의 거룩한 이름에 욕이 돌아오게 하지는 않으리라.
40 주 하느님의 말이다. 나의 거룩한 산, 이스라엘의 드높은 산에서, 온 이스라엘 집안이, 그들이 모두 그 땅에서 나를 섬길 것이다. 나는 거기에서 그들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거기에서 너희가 바치는 온갖 거룩한 것과 더불어 너희의 예물과 가장 좋은 선물을 바랄 것이다. 40 그 땅에 사는 모든 사람, 이스라엘 온 족속이 나의 거룩한 산, 이스라엘의 높은 산에서 나를 섬기도록 만들고 말겠다. 주 야훼가 하는 말이다. 거기에서 나는 그들을 기쁘게 받아주리라. 거기에서 너희를 기쁘게 맞으며 선물과 가장 좋은 예물 등 모든 거룩한 것을 바치게 하리라.
41 나는 너희가 흩어져 사는 그 여러 민족에게서 너희를 데려 내오고 그 여러 나라에서 모아들일 때, 너희를 향기로운 제물로 받아들이겠다. 다른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너희를 통하여 나의 거룩함을 드러내겠다. 41 뭇 백성 가운데서 너희를 이끌어낼 때, 너희가 흩어져 들어가 살고 있는 그 여러 나라에서 너희를 거두어들일 때, 나는 내 마음을 흐뭇하게 하는 향기처럼 너희를 기쁘게 받아들이고 뭇 백성이 쳐다보게 너희 가운데서 나의 거룩함을 드러내리라.
42 내가 이렇게 너희를 이스라엘 땅으로, 너희 조상들에게 주겠다고 그들에게 손을 들어 맹세한 땅으로 데리고 들어가면,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42 내가 너희의 조상들에게 주겠다고 손들어 맹세한 그 땅, 이스라엘 땅으로 너희를 들여보내 주리니, 그제야 너희는 내가 야훼임을 알리라.
43 또한 그곳에서 너희 자신을 부정하게 만든 너희의 길과 모든 행실을 기억하고, 너희가 저지른 그 모든 악행 때문에 자신이 혐오스러워질 것이다. 43 거기에 가서야 너희는 그 때까지 살아온 길, 자신을 더럽히던 행실을 생각하고 어쩌면 그렇게 못할 짓을 하며 살았던가 싶어 자신이 싫어질 것이다.
44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가 걸어온 악한 길과 너희가 저지른 타락한 행실에 따라 내가 갚지 않고, 내 이름 때문에 너희에게 달리 해 주면,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44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아무리 못할 짓을 하고 썩어빠진 일을 했어도 나는 내 이름에 욕이 돌아올까봐 너희를 잘 대접해 주는 것이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야훼임을 알리라. 주 야훼가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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