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공의회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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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병자성사 [전례헌장] 73. ‘종부 성사’는 또한 더 적절히 ‘병자의 도유’라고 할 수 있으므로, 이는 생명이 위급한 지경에 놓인 사람들만을 위한 성사가 아니다. 그러므로 분명히 이 성사를 받는 적절한 시기는 이미 신자가 질병이나 노쇠로 죽을 위험이 엿보이는 때로 여겨진다. 73. 병자성사 [전례헌장] 74. 병자 도유와 노자 성체로 분리된 예식 외에, 병자가 고백한 다음에 그리고 노자 성체를 모시기에 앞서 도유를 하는 연속 예식을 만들어야 한다. 73. 병자성사 [전례헌장] 75. 도유의 횟수는 적절히 적응시켜야 하고, 병자의 도유 예식에 관련된 기도문들을 개정하여, 이 성사를 받는 병자들의 여러 처지에 부응하게 하여야 한다. 11. 성사와 보편 사제직의 수행 고해성사를 보는 신자들은 하느님께 끼친 모욕에 대하여 그분의 자비로 용서를 받으며, 또한 동시에 범죄로 상처를 입혔던 교회, 사랑과 모범과 기도로써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노력하는 교회와 화해를 한다. 병자들의 거룩한 도유와 사제들의 기도로 온 교회는 병자들을 수난하시고 영광을 받으신 주님께 맡겨 드리며, 그들의 병고를 덜어 주시고 낫게 하여 주시도록 간청하는(야고 5,14-16 참조) 한편, 병자들도 자기 자신을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에 자유로이 결합시켜(로마 8,17; 콜로 1,24; 2티모 2,11-12; 1베드 4,13 참조) 하느님 백성의 선익에 기여하도록 권고한다. 그리고 신자들 가운데에서 성품에 오르는 이들은 하느님의 말씀과 은총으로 교회를 사목하도록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워진다. 끝으로, 그리스도와 교회 사이의 풍요로운 사랑과 일치의 신비를 드러내고 그 신비에 참여하는 혼인성사의 힘으로(에페 5,32 참조), 그리스도인 부부는 부부 생활은 물론 자녀 출산과 교육을 통하여 성덕에 나아가도록 서로 도와주며, 또한 하느님의 백성 가운데에서 자기 생활 신분과 영역에 고유한 은총을 받는다.7) 실제로 이 혼인에서 가정이 생겨나고, 가정에서 인간 사회의 새로운 시민들이 태어나며, 성령의 은총을 통하여 그들은 하느님 백성을 역사의 흐름 속에 영속시키도록 세례로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바로 이 가정 교회에서 부모는 말과 모범으로 자기 자녀들을 위하여 최초의 신앙 선포자가 되어야 하며, 각자의 고유한 소명을 특별한 배려로 육성하여야 한다. 27. 성사 교류의 사목 적용 [동방교회교령] 27. 위의 원칙을 전제로, 가톨릭 교회에서 갈라진 선의의 동방 교회 신자들이 스스로 요청하고 제대로 준비되어 있다면, 그들에게 고해성사, 성체성사, 병자성사를 수여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가톨릭 신자들도, 긴급한 때나 진정 영적으로 유익할 때 그리고 가톨릭 사제를 만나기가 물리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때에는, 성사가 유효하게 거행되는 동방 교회의 비가톨릭 교역자에게 이 성사들을 요청할 수 있다.33) 10. 평신도 수도 생활 [수도 생활 교령] 10. 남자든 여자든 평신도의 수도 생활은 그 자체가 복음적 권고의 서원을 이행하는 신분을 이룬다. 그러므로 청소년을 교육하고 병자를 돌보며 그 밖에 다른 여러 봉사 직무를 수행하여 교회의 사목 활동에 공헌하는 수도 생활을 거룩한 공의회는 높이 평가하고, 그 소명을 받은 회원들을 격려하며, 현대의 요청에 그 생활을 적응시키도록 권고한다. 8. 영성 생활의 심화 [사제 양성 교령] 8. 영성 교육은 학문 교육과 사목 교육과 직결되어야 하며 특히 영성 지도자의 도움으로,13) 신학생들이 성령 안에서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부와 끊임없는 친교를 이루며 살아가도록 가르쳐야 한다. 성품을 통하여 사제이신 그리스도를 닮아야 할 신학생들은, 또한 그분의 친구로서 온 삶의 내밀한 친교를 이루며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가는 데 익숙해져야 한다.14) 그리스도의 파스카 신비에 따라 살아가며, 자기에게 맡겨질 백성에게 그 신비를 알려 줄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하느님의 말씀을 충실히 묵상하고, 교회의 지극히 거룩한 신비들 특히 성찬례와 성무일도에 적극 참여하며, 자기를 파견하는 주교에게서 또 자신이 파견될 사람들 특히 가난한 사람들, 어린이들, 병자들, 죄인들과 비신자들 안에서 그리스도를 찾는 법도 배워야 한다.15)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시며 제자에게 어머니로 맡겨 주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자녀다운 신뢰로 사랑하고 공경하여야 한다. 8. 자선 활동 거룩한 교회는 처음에 성찬례와 ‘애찬’을 결합시켜 온 교회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사랑의 유대로 일치되어 있음을 드러냈다. 이처럼 교회는 어느 시대에나 이 사랑의 표지로 알아볼 수 있다. 교회는 다른 사람들의 자선 활동을 기뻐하면서도, 자선 활동이 남에게 넘길 수 없는 자신의 의무이며 권리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가난한 사람들과 병자들에 대한 동정, 이른바 자선 활동 그리고 사람들의 온갖 어려움을 덜어 주는 상부상조를 교회는 특별히 존중한다.3) 12. 사랑의 현존 그리스도인의 사랑은 참으로 모든 사람에게 미치며, 인종 차별도 사회적 종교적 신분의 차별도 없으며 어떠한 이득이나 감사도 기대하지 않는다. 하느님께서 아낌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또한 신자들도 사랑으로 인간 자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하느님께서 사람을 찾아 나서신 그러한 동기로 인간을 사랑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나라가 다가왔다는 표징으로 그리스도께서 모든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신 것처럼3) 그렇게 교회도 자기 자녀들을 통하여 어떠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든 특히 가난한 사람들과 고통 받는 사람들과 결합되어 그들을 위하여 기꺼이 희생하고 있다.4) 실제로 교회는 그들의 기쁨과 고통을 함께 나누며 인생의 열망과 난제들을 알고 죽음의 고뇌에 동참한다. 교회는 평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의 빛과 평화를 가져다주며 형제적 대화로 응답하고자 한다. 38. 주교들의 선교 의무 자기 백성 가운데에서, 특히 병자들과 고통에 짓눌린 사람들 사이에서 세계 복음화를 위하여 열린 마음으로 하느님께 기도와 보속 행위를 바치는 정신을 일깨우는 것은 주교의 소임일 것이다. 주교는 청소년들과 성직자들의 선교회 성소를 기꺼이 증진하고, 하느님께서 교회의 선교 활동에 참가할 어떤 이들을 뽑으시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바쳐야 한다. 교구 설립 수도회가 선교에서 그 본연의 구실을 다하도록 권고하고 도와주어야 한다. 그리고 자기 주교는 신자들 가운데에서 선교 단체들의 활동, 특히 교황청 전교 기구들의 활동을 증진시켜야 한다. 교황청 전교 기구들에 마땅히 첫자리가 주어져야 한다. 이 기구들은 가톨릭 신자들이 어려서부터 참으로 보편적인 선교 정신에 젖어들게 하는 방도이며 또한 모든 선교 지역의 선익을 위하여 그 온갖 필요에 따라 효과적인 지원 헌금을 촉진하는 수단이기 때문이다.7) 5. 성찬례와 성사의 집전자 [사제생활교령] 5. 홀로 거룩하시고 홀로 거룩하게 하시는 하느님께서 성화 활동에 겸허하게 봉사하는 사람들을 당신의 동반자와 협력자로 받아들이고자 하셨다. 그러므로 사제들은 주교의 집전으로 하느님께 축성되고, 그리스도의 사제직에 특별한 자격으로 참여하며, 성사 거행에서 그리스도의 봉사자로 행동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성령을 통하여 전례 안에서 언제나 우리를 위하여 당신의 사제 임무를 수행하신다.12) 사제는 세례로 사람들을 하느님의 백성으로 이끌어 들이고, 고해성사로 죄인들을 하느님과 교회와 화해시키며, 병자 성사로 병자들에게 힘을 주고, 특히 미사 거행으로 그리스도의 희생 제사를 성사적으로 봉헌한다. 이미 초대 교회 때에 복된 이냐시오 순교자가 증언한 것처럼,13) 모든 성사의 거행에서 사제는 여러 가지 이유로 주교와 교계적으로 결합되어 있으며, 이로써 사제는 신자들의 모든 모임마다 어느 모양으로든 주교를 현존하게 한다.14) 6. 하느님 백성의 교육자 사제는 참으로 모든 사람에 대하여 책임을 지고 있지만, 가난하고 보잘것없는 사람들이 사제에게 특별히 맡겨져 있다. 주님께서는 당신 친히 이러한 사람들과 결합되어 계심을 보여 주셨다.28) 또 가난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 바로 메시아 활동의 표지로 제시되고 있다.29) 그리고 사제는 젊은이들은 물론 부부들과 부모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흔히 힘든 생활 속에서도 더 수월하고 더욱 풍요롭게 살아가도록 서로서로 도와주는 친목 모임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제는 또한 모든 남녀 수도자를 기억하여야 한다. 수도자들은 주님의 집안에서 탁월한 자리를 차지하므로 온 교회의 선익을 위하여 그들의 영성 진보를 특별히 돌보아야 마땅하다. 또한 병자와 임종하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을 방문하여 주님 안에서 힘을 북돋아 주어야 한다.30) 존경하는 형제 여러분, 세계 곳곳에서 거대하고 혼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오는 듯합니다. 공의회를 지켜 보는 모든 사람이 우리에게 간절히 묻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할 말이 없습니까? 우리 위정자들에게? 우리 지식인들, 노동자들, 예술가들에게?……우리 여성들에게? 우리 젊은이들에게, 우리 병자들과 가난한 사람들에게? 가난한 이들, 병자들, 고통 받는 모든 이에게 지극히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우리는 아버지이며 목자인 우리의 가슴 속에서 울리는 여러분의 신음과 한탄을 깊이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 힘으로는 여러분에게 육체적 건강을 가져다줄 수도 없고, 여러분의 육체적 고통을 덜어 줄 수도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더욱 아픕니다. 의사, 간호사 그리고 병자들을 위하여 헌신하는 모든 사람이 여러분의 고통을 덜어 주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