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몸의 지체가 여럿이지만 모든 지체가 한 몸을 이루듯이
신자들도 그리스도 안에서 그러하다(1코린 12,12 참조).
그리스도의 몸을 이룰 때에도 지체들이 서로 다르고 그 직무가 서로 다른 것이다.
성령께서는 한 분이시다. 그
성령께서 당신의 풍요와 직무의 필요에 따라 여러 가지 선물을
교회에 유익하도록 나누어 주신다(1코린 12,1-11 참조). 그 선물들 가운데에서
사도들이 받은
은총이 가장 뛰어난 것이며,
성령께서는
은사를 받은 사람들도
사도들의
권위에 복종시키셨다(1코린 14장 참조). 그
성령께서는 친히 당신의 힘으로 또 지체들의 내적 결합으로 한 몸을 이루시고
신자들 가운데에서
사랑을 일으키시고 재촉하신다. 그러므로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모든 지체가 함께 아파하고,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한다(1코린 12,26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