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교나 대학교에서
신학을 가르치는 사람들은 다른 학문에 출중한 사람들과 함께 힘과 뜻을 합쳐 협력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신학 연구는 동시에
계시 진리의 깊은 지식을 추구하면서, 다양한 학문을 연마한 사람들이 더욱 완전한
신앙 지식을 가지게 도와줄 수 있도록, 동시대와 교류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공동 활동은
하느님과
인간과 세계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을 우리 동시대인들이 더욱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
성직자들의 양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14) 더욱이 많은
평신도들이 적절한
신학 교육을 받고, 그 가운데에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신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더욱 깊이 발전시키기를 바란다.
성직자이든
평신도이든
신자로서 자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연구와 사색의
정당한
자유를 인정하여야 하며, 전문 지식을 갖춘 분야에서 자기 의견을 겸허하고
용기 있게 밝힐 수 있는
자유를 인정하여야 한다.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