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거룩한 어머니인
교회는 언제나 미술의 애호자였고, 특히 거룩한
예배와 관련된 사물들이 참으로 품위 있고 어울리고 아름답도록, 또
초월적인 사물의 표지와
상징이 되도록 미술의 고귀한
봉사를 계속 요청하며 또 미술가들을 양성하여 왔다. 더욱이
교회는 마땅히 언제나 그 미술에 대하여 이를테면 평가를 하고, 미술가들의 작품들 가운데에서 무엇이
신앙과
신심에 또 소중하게 전수된 법규에 부합하는지 판단하며, 거룩한 용도에 알맞은 특성들을 분별하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