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주교들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고 일하며
그리스도의 충만한
성성을 여러 가지 모양으로 풍부히 쏟아 준다. 말씀의 교역을 통하여
구원을 가져다주시는
하느님의 힘을(로마 1,16 참조)
신자들에게 전달하여 주며, 자기
권위로 정규적이고 효과적인 분배를 규정한
성사들을 통하여56)
신자들을 거룩하게 한다.
주교들은
그리스도의 왕다운
사제직에 참여하게 하는 세례의 수여를 지도한다.
주교들은
견진성사의 원집전자이고,
성품성사의 관리자이고,
참회 규율의 지도자이며, 자기 백성이
전례 안에서 특히 거룩한
미사의
희생 제사에서
신앙과 존경으로 그들의 역할을 다하도록 열심히 권고하며 가르친다. 끝으로,
주교들은 자기가 다스리는 이들에게 삶의 모범으로 도움을 주고 자기 품행에서 온갖 악을 끊어 버려야 하며, 할 수 있는 대로,
주님의 도우심으로 악을 선으로 바꾸어 자기에게 맡겨진 양 떼와 함께
영원한 생명에 이르러야 할 것이다.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