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헌장] 62.
은총의
계획 안에 있는 이러한
마리아의 모성은
주님 탄생의 예고에
믿음으로
동의하시고
십자가 밑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간직하셨던 그
동의에서부터 모든 뽑힌 이들의
영원한 완성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지속된다. 실제로 하늘에 올림을 받으신
성모님께서는 이
구원 임무를 그치지 않고 계속하시어 당신의 수많은
전구로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의 은혜를 얻어 주신다.15) 당신의 모성애로 아직도 나그넷길을 걸으며 위험과
고통을 겪고 있는 당신 아드님의
형제들을 돌보시며
행복한 고향으로 이끌어 주신다. 그 때문에 복되신
동정녀께서는
교회 안에서 변호자,
원조자, 협조자,
중개자라는 칭호로 불리신다.16) 그러나 이것은 유일한
중개자이신
그리스도의 존엄과 능력에서 아무것도 빼지 않고 아무것도 보태지 않는다고 이해되어야 한다.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