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은 죄에 떨어진
인간의 생활과 문화를 줄곧
쇄신하고 언제나 위협적인 죄의
유혹에서 흘러 나오는 오류와 악을 극복하며 제거한다. 또 민족들의
도덕을 끊임없이
정화하고 승화시킨다. 모든 시대 모든 민족의 정신적 특성과 자질을, 마치 내면으로부터 하듯이, 천상 재화로 풍요롭게 하고
강화하고 완성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한다.6) 이렇게
교회는 그 고유의 임무를 수행함으로써7) 이미 그 자체로
인간적 시민적 문화를 촉진하고 그 문화에 공헌하며, 자신의 활동으로,
전례 행위로도,
인간의 내적
자유를 길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