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리서 DOCTR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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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편 신앙 고백

교회 교리서
제 2 부 그리스도교 신앙 고백 제 3 장 성령을 믿나이다 제9절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나이다”
교회 교리서

간추림

802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내어 주시어,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해방하시고 또 깨끗하게 하셨습니다”(티토 2,14).
803 “여러분은 ‘선택된 겨레고 임금의 사제단이며 거룩한 민족이고 그분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1베드 2,9).
804 우리는 믿음과 세례로써 하느님의 백성이 된다. “모든 사람은 하느님의 새로운 백성을 이루도록 불린다.”(260)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사람들이 한 가족을 이루고 하느님의 한 백성을 이루도록 하려는 것이다.”(261)
805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그리고 성사들 특히 성체성사 안에서 성령의 활동을 통하여 믿는 이들의 공동체를 당신 몸으로 만드신다.
806 몸의 단일성 안에서 지체들과 그 기능들은 다양하다. 모든 지체는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특히 고통 받는 이들, 가난한 이들, 박해받는 이들과 연결되어 있다.
807 교회는 몸이고 그 머리는 그리스도이시다. 교회그리스도로 인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아간다. 그리스도께서는 교회와 함께 교회 안에 사신다.
808 교회는 그리스도신부이다. 그리스도께서는 교회사랑하셨으며, 교회를 위해 당신을 내어 주셨고, 당신 피로 교회를 정화하셨다. 그분은 교회하느님의 모든 자녀를 출산하는 어머니로 삼으셨다.
809 교회는 성령성전이다. 성령께서는 신비체의 영혼과 같아서, 그 생명의 원리이시며, 다양성 안의 일치와 풍요로운 선물과 은사들의 근원이시다.
810 “이렇게 온 교회는 ‘성부와 성자성령의 일치로 모인 백성’으로 나타난다.”(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