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3 사랑의 공유. 모든 성인의
통공 안에서는 “자신을 위하여 사는 사람도 없고 자신을 위하여 죽는 사람도 없습니다”(로마 14,7). “한 지체가
고통을 겪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겪습니다.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합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이고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지체입니다”(1코린 12,26-27).
사랑은 “자기
이익을 추구하지 않습니다”(1코린 13,5).
(512) 우리가
사랑으로 한 가장 작은 행위라도 모든 성인의
통공을 바탕으로 모든 산 이와
죽은 이의 연대 안에서 모든 이의 유익이 되도록 퍼져 나간다. 모든 죄는 이러한
친교에 해를 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