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3 복음서는
예수님께서
안식일 규정을 어겼다고 비난받으시는 일화들을 많이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결코 이날의
거룩함을 어기신 적이 없다.
(86)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대해 권위 있게 올바른 해석을 내려 주신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마르 2,27).
그리스도께서는
자비로이, “안식일에 악한 일이 아니라 착한 일을, 죽이는 일이 아니라 살리는 일을 해야 한다.”고
(87) 단언하시면서,
안식일의
정당성을 확립시켜 주신다.
안식일은
주님 자비의 날이며,
하느님 영광의 날이다.
(88) “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인이다”(마르 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