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72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신앙을 최대한으로 정화하시고자, 그에게 주시겠다고 “약속을 받은”(히브 11,17)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고 요구하신다. 그러나 그의
신앙은 약해지지 않았다.
아브라함은 “번제물로 바칠 양은
하느님께서 손수 마련하시고”(창세 22,8), “하느님께서 죽은 사람까지 일으키실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히브 11,19). 이리하여 믿는 이들의 아버지가 된
아브라함은, 우리 모두를 위하여 당신의 아들을 아끼지 않고 내어 주실
성부를 닮았다.
(15) 기도는
인간에게
하느님을 닮은 모습을 회복시켜 주며, 또한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하느님의 강렬한
사랑에 참여하도록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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