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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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 마침 예식◆ 인쇄

한자 ~禮式
영어 Mass - Concluding Rite

   공지 사항이 있을 때에는 영성체 예식 직후에 할 수 있지만 간략해야 한다. 그 뒤에는 사제가 미사 시작 때 백성에게 인사하듯이 백성에게 다시 한 번 인사하고 세 가지 양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여 그들을 축복한다. 가장 단순한 형태 또는 특히 다양한 시기나 특수한 축일에는 주례자의 재량에 따라 장엄 강복 또는 백성을 위한 기도를 사용할 수 있다. 장엄 강복과 백성을 위한 기도의 경우 부제나 사제는 공동체에게 “축복을 받기 위하여 마음의 준비를 갖춥시다”라고 초대한다. 축복을 받은 백성은 기도 끝에 ‘아멘’으로 응답한다. 그들은 십자성호를 긋는다. 그러면 시작 때와 똑같은 식으로 예식이 끝난다. 사제는 백성을 파견하면서 선행을 실천하고 주님을 찬미하도록 초대한다.

  주례자는 비슷한 문구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전례 거행이 계속된다면 자연히 신도들을 파견하지 않을 것이다. 그럴 경우 마침 예식이 생략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렇지만 “주님을 찬미합시다”라는 초대에 이어 “하느님 감사합니다”라는 응답은 할 수도 있다.
출처 : [전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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