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사전

검색
[가] [나] [다] [라] [마] [바] [사] [아] [자] [차] [카] [타] [파] [하] [전체]
※ 단어, 외국어, 관련어, 문장으로 검색하세요. 예)부활,사순 시기, liturgy, Missa, 천사와 악마, 종부성사, 그리스도의 탄생,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 등

◆바티칸 공의회, 제2차◆ 인쇄

한자 ~公議會
영어 Vatican Council, Second

   제21회 세계 공의회를 가리킨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1959년 1월 25일 교황 요한 23세가 선언하여 1961년 12월 21일 소집되었고 1962년 10월 11일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시작되었다. 1963년 6월 3일 교황 요한 23세가 서거한 뒤에는 교황 바오로 6세가 공의회를 계속 진행하여 1965년 12월 8일 폐막하였다. 공의회는 10번의 공적 회기에서 168회에 걸친 회의로 16개의 문헌 - 두 개의 교의 헌장과 두 개의 사목 헌장, 9개의 교령, 3개의 선언 - 을 내놓았는데 이 문헌들은 모두 교회 쇄신에 대한 기본적인 사목 방향을 반향한다. 발표된 순서에 따라 문헌들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 「거룩한 전례에 관한 헌장」(사끄로쌍뚬 꼰칠리움) - 제3회기 : 1963년 12월 4일.

  ? 「사회 매체에 관한 교령」(인떼르 미리피까) - 제3회기 : 1963년 12월 4일.

  ? 「교회에 관한 교의 헌장」(루멘 젠씨움) - 제5회기 : 1964년 11월 21일.

  ? 「동방 가톨릭교회들에 관한 교령」(오리엔딸리움 엑끌레시아룸) - 제5회기 : 1964년 11월 21일.

  ? 「일치 운동에 관한 교령」(우니따띠스 레딘떼그라씨오) - 제5회기 : 1964년 11월 21일.

  ? 「주교들의 사목 임무에 관한 교령」(크리스투스 도미누스) - 제7회기 : 1965년 10월 28일.

  ? 「수도 생활의 쇄신에 관한 교령」(뻬르펙때 까리따띠스) - 제7회기 : 1965년 10월 28일.

  ? 「사제 양성에 관한 교령」(옵따땀 또시우스) - 제7회기 : 1965년 10월 28일.

  ? 「그리스도인 교육에 관한 선언」(그라비씨뭄 에두까시오니스) - 제7회기 : 1965년 10월 28일.

  ? 「비그리스도교와 교회의 관계에 대한 선언」(노스뜨라 에따떼) - 제7회기 : 1965년 10월 28일.

  ? 「하느님의 계시에 관한 교의 헌장」(데이 베르붐) - 제8회기 : 1965년 11월 18일.

  ? 「평신도 사도직에 관한 교령」(아뽀스똘리깜 악뚜오시따뗌) - 제8회기 : 1965년 11월 18일.

  ? 「종교 자유에 관한 선언」(딕니따띠스 후마네) - 제9회기 : 1965년 12월 7일.

  ? 「교회의 선교 활동에 관한 교령」(앗 젠떼스) - 제9회기: 1965년 12월 7일.

  ? 「사제의 생활과 교역에 관한 교령」(쁘레스비떼로룸 오르디니스) - 제9회기 : 1965년 12월 7일.

  ? 「현대 세계의 교회에 관한 사목 헌장」(가우디움 엣 스뻬스) - 제9회기 : 1965년 12월 7일.

  공의회에서 반포한 첫 문헌은 「거룩한 전례에 관한 헌장」이었다. 공의회의 목적은 교회 생활의 쇄신이었기 때문이다. 교회 생활의 정점과 원천은 전례이다. 공의회는 계속해서 강력하면서도 인상적으로 전례의 본질적인 요소들을 구성해 나감으로써 교회 역사에서 일찍이 볼 수 없었던 탁월한 법 개정을 실현하였다. 공의회에서 얼마나 놀라운 개혁을 단행했는가에 관해서는 F. R. McManus (ed.), Thirty Years of Liturgical Renewal, Washington, D.C., USCC Publications, 1988에 실린 멕마너스 주교의 서문을 보면 잘 가늠할 수 있다.

  오늘의 전례 거행이 지니고 있는 장점에서 바라보면 우리가 얼마나 많이 진전해 있는가를 충분히 평가할 수 있다. 30년 전에 엄격한 명령으로 거행되던 전례(교황 비오 12세에 의해 크게 개혁된)가 지금은 그리스도교 공동체 전체가 참여하여 즐거우면서도 경의의 마음으로 바치는 경신례가 되었다. 그것은 단지 언어와 같은 우유적(偶有的)인 것들의 문제가 아니다. 정신 자체가 달라진 것이다. 성체성사의 전례는 더 이상 전례 회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제가 홀로 외로이 거행하는 전례가 아니다. 미사는 사제의 주례로 집전되는 공동체 전체의 행위이다. 이 모든 사건은 교회를 이해하는 한 가지 표현이며 이는 공의회에 의해 가능했다. 「거룩한 전례에 관한 헌장」(Constitution on the Sacred Liturgy)과 라틴어로 되어 있는 개별 항목들 참조.
출처 : [전례사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