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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13)주님, 저희의 마음을 열어 주시어 성자의 말씀에 귀 기울이게 하소서.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9-02-13 조회수571 추천수7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시편 32(31),1-2.5.6.7(◎ 1ㄱ)
◎ 죄를 용서받은 사람은 행복하여라!
○ 행복하여라, 죄를 용서받고 잘못이 덮여진 이! 행복하여라, 주님께서 허물을 헤아리지 않으시고, 그 얼에 거짓이 없는 사람! ◎
○ 제 잘못을 주님께 자백하며, 제 허물을 감추지 않고 말씀드렸나이다. “주님께 저의 죄를 고백하나이다.” 그러자 제 허물과 잘못을 주님께서 용서하여 주셨나이다. ◎
○ 주님께 충실한 이들이 모두 곤경의 때에 기도드리나이다. 큰물이 닥친다 하더라도 그에게는 미치지 못하리이다. ◎
○ 주님은 저의 피신처. 곤경에서 저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환호로 저를 에워싸시나이다. ◎
 
 사도 16,14ㄴ 참조
◎ 알렐루야.
○ 주님, 저희의 마음을 열어 주시어 성자의 말씀에 귀 기울이게 하소서.
◎ 알렐루야.
 
 
+예수께서는 귀먹은 이들은 듣게하시고 말 못하는 이들은 말하게 하셨다...+
 
성자의 말씀에 귀 기울이면 이 말씀이 이루어지고 주님께서 오신 소리를 들을 줄 알면 우리 맘문을 열어 재치고..
주님께 순명하고 순종하면 기도문도 자연히 열리고 무엇이 죄고 무엇이 선인지도 분별할 줄 아는 지혜의 눈을
주시는 분이 우리에게 생명을 허락하신 분이신 창조주 하느님 아버지이시다..
 
며칠전 미사 강론때에 신부님은 마귀를 보았는가? 물으시고 천사도 보았는가 물으셔서..
이번주에 나는 이 말씀을 자주 자연스럽게 묵상을 해 보고 있다.
 
나는 물론 천사가 좋고 마귀는 싫다.
천사는 자주 생각해보았지만 마귀는 생각조차 하기싫어서 그동안 아예 무시하고 살아 왔는지 모른다.
그런데 살다보니 분명 천사처럼 날개는 없지만 천사같은 사람은 만났고..그런 천사사람을 나는 아주 좋아한다.
 
지금 더 깊이 생각해보니까 그동안 내 주위에도 마귀같은 사람도 분명 있었는데..
나는 그 사람들을 마귀라고 생각 않고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온것 같다.
 
내가 분별력이 없었을 때는 ...아니 하느님께서 이 분별력이란 은총을 주시지 않았을 때는
마귀도 천사라고..따르고 살았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더 깊게 생각해보면 마귀같은 사람들은...
나를 죄에 떨어뜨리려 했고 죄 짓게 했고...하느님으로부터 멀리 떼어 놓으려 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날개없는 천사같은 사람들은 나를 진리의 길로 이끌어 주었고..
하느님이 누구신지를 알게 도와 주었고 지혜의 눈을 뜨게 깨우쳐 주었다는 사실이다. 
 
책도 다 책이 아니고 나쁜 책도 있고 피해야 할 책이 있듯이..
사람도 마귀같은 사람도 있고 천사같은 사람도 있으니...자주 기도로서 구하고 분별력을 주시라고..
하느님아빠께 자주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또 요새 내가 생각해본 마귀는 내맘속에 있는 욕심이 아주 나쁜 마귀다.
욕심없는 인간은 없겠지만 이 욕심이란 것이 사람들을 아주 기분 나쁘게 하고..
성화의 길로 들어서는 사람들 까지도 옷깃을 붙들고 매달려 헤칠려고 한다.
 
이 욕심이란 마귀를 잘 쳐 부술수만 있다면 우리 평범한 인간들도 다 성인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이 나쁜 마귀 욕심이란 나쁜 마귀가 좋은 인간 관계를 망치려 하 니...상당히 요주의 하여야 겠다.
 
이런 묵상이 없이 살면 사는 것이 사는 것이 아니고 날마다 죄속에 살게 되겠지만 그러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사람들이 신앙인이요..기도하며 침묵하며 묵상하는 사람들이다.
 
신앙이 없는 아무렇게나 사는 사람들과의 차이가 바로 이것일 것이다.
이렇게 사는 사람이 많아지기를 원하기에 우리 믿는 이들은 힘이 들더라도
복음을 전하려는 희망을 잃지 않아야 한다.
 
가까운 가족이나 형제자매들까지도 불화하고 질투하고 화목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 욕심이라는 마귀때문이다.
이번에 다녀간 우리 미국 막내 여동생은 내 생각에 아마도 날개는 없지만 우리 친정집에는 분명 천사였다.
 그 많은 가족 모두에게 분명 날개없는 천사였는데...그 귀한 마음이 어디에서 나왔을까?
 
먼 타국땅에서 얼마나 많은 고통과 어려움이 있었으면 저리도 귀한 천사가 되어 왔을까?
동생을 배웅하며 공항에서 돌아오는 차속에서 나는 많은 생각을 하며 묵상을 하게 되었는데..
다른 못마땅한 마귀같은 얼굴 표정을 보여준  사람들을 미워하기 전에 내 자신부터  많은 반성을 하여야만 했다.
 
아직까지 어느 어떤 형제나 자매에게서도 느껴 보지 못한 인품이 제일 막내인 우리 미국 동생에게서 발견되어 
헤어져야하는 이별의 순간에도 나도 모르게..." 천사동생아 고맙다..미국까지 무사히 잘 가거라..."
그리고..." 너처럼 천사같은 며느리도 잘 얻고 행복한 성가정이루어 거룩하게 잘 살어라 "  ...하고 기도하여 주었다.
 
우리 맘 속에서 헛된 기대치나 작은 욕심은 분명 마귀요..죄가 될 수 있다.
그렇지만 쓸대없는 생각을 자주 비우고 반성하면..마귀같은 생각도  천사같은 생각으로 변화되면 
이 세상에도 마귀는 줄어들고 천사는 더 많아져서 훨신 더 아름다운 거룩한 사람들이 많아지리라..
 
반가운 빗님이 오시는 날... 나 자신을 반성하는 묵상을 해 보는 이 시간이 즐겁다.
 오랫만에 오시는 빗님이 함께 하시니 더 기쁘고 행복하고 평화롭고 .. 내 자신에게도 퍽 자유스럽다.. 
 
어저께는 내 몸 건강을 돌봐 주시는 주치의를 만나 건강 검진 결과를 들었다.
여자 박사님 이신데..이분을 만난지가 만 3년이 넘었는데 참 훌륭하신 분을 주치의로 만나
나는 많은 도움과 치료의 차도를 느끼고 알게 되어 몸건강의 주치의도 잘 만나야 하고...
 
예수님처럼 마음과 영혼 정신을 다스리시는   신앙의 주치의도 잘 만나야 나도 우리 가족도 행복하고
내 이웃들도 건강하고 평화롭겠구나 하고 묵상을 해 봅니다. 
 
내가 알고싶었던 골다공증도 골밀도가 97%라  걱정 없다고 하셨고    갑상선도 염려되어...
피검사 씨티검사까지 다 했는데..아무이상이 없다고 하셨고  .
혈당 수치도 140 이라하셨고 혈압도 120- 70이라 하시니..주님영광입니다.
 
오랫만에 건강소식과 당뇨일기까지 다 쓰고 나니까  배가 고파지네요...
포도씨 기름으로 김치 부침개가 오늘처럼 비 오는 날은 제격일것 같군요..
묵방 친구 여러분 가끔 건강진단도 검사도 한번씩 해 보시고요..
 
우리 더 세월이 흐르더라도 여기 모여서 우리의 믿음 변치 말고..
서로서로 하찮은 일상의 소식이라도....자주 전해 주세여...
또래 친구는 또래 친구들에게 배운 다잖아요..
 
오늘은 사실 무슨 이야기 써야 하나? 하고..사실 잘 몰랐는데요..주님께 성호경 기도만 하면..
내가 사는 이야기라도 나누어 주라고 하시니 이렇게 즐겁게 쓸 수 있었네요.
.
빗님이 오시는 날 사랑방같은 묵방에만 찾어와 하느님 아빠께 정직한 마음의 문을 열기만 하면
여기 오시는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쁜  생각 즐거운 생각밖에 안 나네요... 
 
때로는 긴장하고 투쟁하며 살기도 해야 하겠지만...
그냥 오늘처럼 편안하게 글 쓰다 보면 자유와 정직이 믿음안에 기도속에서 같이 있거든요...
어렵게 생각하면 어렵지만 인생이란 것이 사실은 별것 아니어요...
하느님안에 산다는 이것이 중요할 뿐이지요...
 
어저께는 라면을 하나 끓여서 국물까지 시원하게 다 마셨더니..속이 쓰려서 혼 났어요..
이럴때는 얼른 탈시드라는 알약 두개를 깨물어 먹으면 금방 좋아지고. 위산이 해결되니 위가 더 안 다치거든요
액체로 된 이런 류의 약이 많이 나와 있으니까 미리 준비해 놓으셨다가 아프기 전에 예방약으로 쓰세요.
 
병원 검사하려고 가보니까 .아줌니들이 위가 아프다고들 많이 와서 수면 내시경들을 많이 하시는데.
넘 맵고 짜고 자극이 심한 음식은 나이들면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묵방 친구들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 하소서~~~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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