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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열왕기하권 14장 1 -29절 아마츠야의 유다 통치/유다 임금 아마츠야가 죽다
작성자박명옥 쪽지 캡슐 작성일2009-03-03 조회수464 추천수3 반대(0) 신고
  
           
      
                                                            
                    
 
 
 
 
 
 
아마츠야의 유다 통치
1 이스라엘 임금, 여호아하즈의 아들 여호아스 제이년에 유다 임금 요아스의 아들 아마츠야가 임금이 되었다.
2 아마츠야는 스물다섯 살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스물아홉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여호아띤인데 예루살렘 출신이었다.
3 그는 그의 조상 다윗만큼은 못하였지만, 자기 아버지 요아스가 하던 그대로, 주님의 눈에 드는 옳은 일을 하였다.
4 그러나 산당들은 없애지 않아, 백성은 여전히 산당에서 제물을 바치고 향을 피웠다.
5 그는 자기 손에서 왕권이 튼튼해지자 부왕을 시해한 신하들을 쳐 죽였다.
6 그러나 그 시해자들의 자손들은 모세의 율법서에 쓰인 대로 죽이지 않았다. 거기에서 주님께서는 “아버지가 아들 때문에 처형되어서는 안 되고, 아들도 아버지 때문에 처형되어서는 안 된다. 사람은 저마다 자기 죄 때문에 처형되어야 한다.”고 명령하셨다.
7 아마츠야는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군 일만을 쳐 죽이고, 전투 끝에 셀라를 점령하여 그 이름을 욕트엘이라 하였는데, 오늘날까지 그렇게 불린다.
8 그 무렵에 아마츠야가 예후의 손자이며 여호아하즈의 아들인, 이스라엘 임금 여호아스에게 사신들을 보내어 이런 말을 전하였다. “자, 우리 한번 겨루어 보자!”
9 그러나 이스라엘 임금 여호아스는 유다 임금 아마츠야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렇게 대답하였다. “레바논의 엉겅퀴가 레바논의 향백나무에게 ‘그대의 딸을 내 아들에게 아내로 주오.’ 하고 전갈을 보냈다. 그러자 레바논의 들짐승이 지나가다가 그 엉겅퀴를 밟아 버렸다.
10 그대는 에돔을 쳐부수었다고 마음이 우쭐해져 오만하게 구는데, 집에나 머물러 있어라. 어찌하여 재앙을 일으켜 그대 자신과 유다를 함께 쓰러뜨리려 하는가?”
11 그러나 아마츠야가 듣지 않자, 이스라엘 임금 여호아스는 올라가 유다에 속한 벳 세메스에서 유다 임금 아마츠야와 겨루었다.
12 유다군은 이스라엘군에게 패배하여 저마다 자기 천막으로 도망쳤다.
13 이스라엘 임금 여호아스는 아하즈야의 손자이며 요아스의 아들인, 유다 임금 아마츠야를 벳 세메스에서 사로잡았다. 그리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에프라임 성문’에서 ‘모퉁이 성문’까지, 예루살렘 성벽 사백 암마를 헐었다.
14 그는 주님의 집과 왕궁 창고에 있는 금과 은과 기물을 모조리 빼앗고, 인질까지 잡아 사마리아로 돌아갔다.    

15 여호아스가 한 나머지 행적과 그의 무용, 그리고 그가 유다 임금 아마츠야와 한 전쟁에 관한 것은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16 여호아스는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이스라엘의 임금들과 함께 사마리아에 묻히고, 그의 아들 예로보암이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유다 임금 아마츠야가 죽다
17 유다 임금 요아스의 아들 아마츠야는 이스라엘 임금 여호아하즈의 아들 여호아스가 죽은 뒤에도 열다섯 해를 더 살았다.
18 아마츠야의 나머지 행적은 유다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19 예루살렘에서 그를 거슬러 모반이 일어났다. 그래서 아마츠야가 라키스로 도망쳤지만, 모반자들은 그의 뒤를 쫓아 라키스까지 사람을 보내어 거기에서 그를 죽였다.
20 그리고 아마츠야를 말에 싣고 와서, 예루살렘에 있는 다윗 성에 그의 조상들과 함께 묻었다.
21 유다의 모든 백성이 나이 열여섯 살인 아자르야를 데려다가, 자기 아버지 아마츠야의 뒤를 이어 임금으로 세웠다.
22 아마츠야가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든 뒤에, 아자르야는 엘랏을 재건하여 유다에 복귀시켰다.

예로보암 이세의 이스라엘 통치
23 유다 임금 요아스의 아들 아마츠야 제십오년에 이스라엘 임금 여호아스의 아들 예로보암이 임금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마흔한 해 동안 다스렸다.
24 그는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르며, 이스라엘을 죄짓게 한,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의 모든 죄에서 돌아서지 않았다.
25 그가 하맛 어귀에서 아라바 바다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영토를 되찾았다. 이는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갓 헤페르 출신으로 당신의 종인, 아미타이의 아들 요나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 그대로다.
26 종이든 자유인이든 이스라엘을 도와주는 이 없이, 그들이 매우 쓰라리게 고생하는 것을 주님께서 보셨던 것이다.
27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이름을 하늘 아래에서 지워 버리겠다고 하지는 않으셨으므로, 여호아스의 아들 예로보암을 통하여 그들을 구원하셨다.
28 예로보암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 그의 무용과 그가 한 전쟁, 그리고 그가 유다에 속하였던 다마스쿠스와 하맛을 이스라엘로 복귀시킨 일에 관한 것은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29 예로보암이 자기 조상 이스라엘의 임금들과 함께 잠들자, 그의 아들 즈카르야가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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