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안젤름 그륀 신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03-31 조회수771 추천수2 반대(0) 신고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안젤름 그륀 신부.

들어가는 글


행복은 모든 사람이 추구한다.


성공적인 삶을 살아야하고,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행복으로 가는 길은

지름길도 없으며,

일상의 현실을 슬쩍 비켜가지도

않는다.


오히려 행복은

우리의 평범한 일상 속을 통과해

간다.


게다가 우리는 추구하는 목표를 위해

대단한 비용을 들일 필요도 없다.


우리는 다만 이 순간

-지금 그리고 여기에서-

우리 주변의 작은 일들을 볼 수 있는

눈을 뜨면 되는 것이다.


삼라만상의 아름다움을 인지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이 얼마나

풍요로운지를 느끼는 사람은 행복하다.

- 그것은 일종의 선물이다 -


눈을 뜨면 우리는 날마다

神의 선물로 생각하면 된다.


친절한 사람을 만나거나,

꽃의 아름다움을 보게 되거나,


태양이 우리를 따뜻하게 감싸 주는

모든 것이,

바로 신이 주시는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채워주는 사랑을 경험할 경우이다.


이렇듯 행복으로

가는 길은 힘들지도 않고 멀지도 않다.


매일은 그야말로

행복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인 것이다.


행복이 우리 발 앞에 있다.

우리가 매일 걸어가는 길가에서

행복은 자란다.


그러니 우리는

그것을 움켜잡으면 된다.


하지만 그냥 지나쳐버리는 사람은

어디에서도 ‘나’의 행복을 찾지 못한다.


행복이란

충만하고 의미 있는 삶이다.


만일 내가

모든 감각을 동원하여 살아가고,

순간에 충실하며, 자신과 조화를 이루고,

주어진 삶에 감사를 하면 행복하게 된다.


보는 자세가 달라지면

이렇듯 매일 행복해질 수 있다.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눈길로 자신을 바라봐야 하며,

나 자신을 긍정해야 할 것이다.


내가 가진 한계와 약점도 인정해야 한다.

그러면 나는 자신과 조화를 이루게 되고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행복은

삶과 마찬가지로 붙잡아둘 수 없다.


내 길은 매일

내가 부딪히는 것들을 통과하게 될 것이고, 

상처, 오해, 갈등을 지나가야 할 것이다.


기쁨과 고통은 모두 삶에 속한다.

그리고 이 둘은 행복으로 인도하는

끈이 될 수 있다.


불운과 고통 속에서도

신의 손을 잡고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렇다. 살면서 우리가 만나는

모든 것을 통해,

신을 보고 자신의 영혼 깊숙한 곳을

볼 수 있는 자는 행복하다.


영혼의 깊숙한 바닥에 행복이 살고 있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

                  -파스칼-

우리가

생각하는 순간이 행복한 것이다.


생각하기에 따라

인생이 바뀌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처럼 묵상하는

바로 이 순간을 우리는 즐기고

여기에서 행복을 느끼기 때문이다.


즐거움이란

마음에 차오르는 기쁨을,


그리고 주님이 주시는

평화로움을,


이웃에 전하는데서

오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