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의 복음 묵상 - 저희와 함께 하소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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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수신 | 작성일2009-03-31 | 조회수717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29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두지 않으신다. 내가 언제나 그분 마음에 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30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많은 사람이 그분을 믿었다.
(요한 8,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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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입니다만, 세속에서 살면서 세상 욕심에 빠져 살다다보니
하느님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행복을 느끼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형식적으로 기도하고 간신히 신자들의 의무를 지키려고 합니다만 그나마도 충실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부끄럽고 못난 사람이 이렇게 굿뉴스의 게시판 공간을 차지해도 되나 모르겠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늘 아버지와 함께 하신다고 고백하십니다.
그리고 그 이유로 언제나 그분 마음에 드는 일을 하시기 때문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저도 늘 주님과 함께 살고 싶습니다.
온 세상 - 이 우주를 창조하신 하느님께서 보잘것 없는 죄인 가운데 오셨다는 감동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서 저와 함께 하신다는 충만한 느낌
살아계신 하느님께서 저의 기도를 들어 주신다는 감사
기쁨과 행복, 평화와 사랑 가운데 늘 머무르고 싶습니다.
그런데 제 행동은 언제나 그 분 마음에 드는 일만 하면서 살지 못합니다.
언제나 저희에게 다가오시는 주님을 쫓아 내는 격이지요.
어찌 하겠습니까.
주님의 자비하심에 기댈 수 밖에 없지요.
오늘 하루만이라도 주님의 마음에 드는 일들을 하면서 하루를 마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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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오늘 하루만이라도 온전히 주님의 마음에 드는 일들로 하루를 마치도록 도와 주소서. 주님께서 저희 가운데 오실 때에 기쁨으로 맞이하게 하소서.
천주의 성모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들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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