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 유다여" 야곱의 우물가에 앵두나무 심었는지 양심 먹어버린 은자 삼십냥 덤으로 눈 귀 제다 가리고 막아 아이들도 아는데 “저는 아니겠지요?” 나눠주신 몸과 피 어쩌시고 식초에 땡감 껍질 그 이가 저였잖아요 간한 소금독이라도 희망은 있었는데 사랑하며 살 수 없었는지요 / 레오나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