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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9-05-16 조회수453 추천수7 반대(0) 신고

 

2009년 5월 16일 토요잏[(백)부활 제5주간 토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18-21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하였다는 것을 알아라. 19 너희가 세상에 속한다면 세상은 너희를 자기 사람으로 사랑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
20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다.’고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기억하여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으면 너희도 박해할 것이고, 내 말을 지켰으면 너희 말도 지킬 것이다. 21 그러나 그들은 내 이름 때문에 너희에게 그 모든 일을 저지를 것이다. 그들이 나를 보내신 분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으면 너희도 박해할 것이다.” 복음의 말씀입니다. 믿는 이에게 박해는 당연하다는 가르침입니다. 누구나 박해를 싫어합니다. 반대만 해도 언짢은 기색이 역력합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반대를 넘어 박해를 받아들이라고 하십니다.
화산은 활화산과 사화산이 있습니다. 활화산은 언제 터질지 몰라 위험하지만 주변에 온천을 만듭니다. 질이 좋은 온천수를 제공해 사람들을 모으는 것이지요. 그러나 사화산에는 위험도 없고 온천도 없습니다. 그것으로 끝입니다. 그냥 구경거리가 될 뿐입니다.
신앙은 살아 있는 활화산이지 죽은 사화산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죽은 믿음’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활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도와 봉헌과 공부가 없으면 신앙 역시 삶의 장식에 지나지 않습니다. 인생에 부담을 주는 ‘거룩한 장식’으로 바뀝니다.
유혹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믿음의 길이 부담스럽다는 사람은 언제나 존재합니다. 신앙생활이 귀찮은 이유는 얼마든지 있는 것이지요. 그것이 현대의 박해입니다. 오늘날의 박해는 그런 모습으로 다가와 우리를 무너뜨립니다.
기도가 생명입니다. 기도가 없기에 주님께서 힘을 주셔도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성당은 기도하는 집입니다. 무심코 왔던 성당이 하느님의 힘을 받는 장소였던 것입니다. 언제라도 성당에 오는 첫 목적은 기도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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