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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착한 의견의 성모성심과 역사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9-05-22 조회수550 추천수2 반대(0) 신고

 

                 착한 의견의 성모성심과 역사

 

 

착한 의견의 성모 성화는 

 아우구스띠노 수도회의 성당을 자주 찾는 이들에게는 매우 친숙하다. 

 이 성화는 그 곳을 찾는 이들과 

  그곳의 교구민들에게는 경의(敬意)의 대상이 되고 있다. 

 55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성 아우구스띠노 수도회의 회원들은 

  원본 성화에 대한 공경심을 지녀왔다.

 

 착한 의견의 성모님 성화의 원본을 모신 성당은 

 로마에서 남동쪽으로 약 48Km 떨어진 팔레스트리나교구에 위치한 

 제나짜노라는 작은 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제나짜노의 착한 의견의 성모 경당이 있는 모든 장소가

매년 두 차례의 행사(4월26일-착한 의견의 성모축일, 9월8일-성모탄생축일)중에서

착한 의견의 성모님 축일에 착한 의견의 성모님을 경배하기 위하여

모든 지역으로부터 모여든 사람들에게 공개된다. 

 

  축일은 깊은 신앙심과 기쁨이 결합된 축제로서 모든 지방 주민들이 함께 한다.

착한 의견의 성모 성화는

젊은 아름다움과 신선함을 지니고 은총으로 거룩하고 기품 있게 되신 

 복되신 성모님의 초상과 황홀한 사랑의 표정으로 

 성모님을 감싸고 있는 성스러운 아기 예수님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기 예수님의 한쪽 팔은 성모님의 목을 감싸고 있으며,

 다른 자그마한 손은 성모님의 입고 계신 옷의 가장자리에 얹혀있다. 

 아기 예수님은 자신으로 인해 슬픈 예감을 느끼고 계신 

  성모님을 마치 위로하고 계신 것 같아 보인다.

 

두 분 모두 푸른 망토를 걸치고 계신다.

착한 의견의 성모 성화가 제나짜노에 출현하게 된 시기는

역사 학자들에 의해 그 지역에서 개최되었던 오랜 이교 축제를

그리스도교화한 교황 성 마르코 시대(336년경)때의 성 마르코 축일과

 제나짜노의 전통적 축제가 열렸던 1467년 4월 26일로 확정되었다.

 

  제나짜노의 주민들이 처음 이 성화를 보았을 때,

그들은 그것이 천국에서 왔다고 생각하였다.

 그들은 이 성화의 아름다움과 평온함에 큰 감동을 받았다.

 

  '이 성화는 너무나도 사랑스러워 오직 천사들만이 그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동 시대에 로마의 아우구스띠노 수도회 문서국의 문서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복된 동정녀의 상(像)이 제나짜노의 성당 내벽에 나타났습니다.

 

모든 이탈리아 국민들이 그곳으로 몰려들었습니다.

도시와 시골의 구별 없이 모든 사람들이 그곳으로 행렬 지어 갔고 

 표징과 기적으로 은혜를 입었습니다."

 

 많은 교황님들께서 제나짜노의 착한 의견의 성모 성화 앞에서 기도하셨으며

교황들의 성모님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특별히 교황 바오로 2세께서(1464-1471) 

 착한 의견의 성모님 신심을 더욱 널리 전파하시기를 원하셨다.

 

 그리고 1753년 교황 베네딕도 14세께서는 착한 의견의 성모 신심회를 설립하셨고,

교황 비오 9세께서는 착한 의견의 성모님 신심이 특별하셨고,

 1864년 제나짜노로 성모 성지 순례를 오셨다.

 

 교황 레오 14세께서는 고황으로 선출되시자

자신의 교황직을 착한 의견의 성모님께 봉헌 하셨다. 

 1959년 교황 요한 23세께서도 교황으로 선출되시자 착한 의견을 얻기 위해

제나짜노의 착한 의견의 성모성당을 방문하시고 기도하셨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도 제나짜노의 착한 의견의 성모 성당을 방문하시고

 성화 앞에서 기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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