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언제나 주님을 기억하려면! -송봉모 신부- | |||
---|---|---|---|---|
작성자유웅열 | 작성일2009-06-05 | 조회수704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언제나 주님을 기억하려면!
무슨 일을 하든지 주님과 함께하려는 지향을 방해하는 가장 큰 적은 망각이다.
망각은 우리가 직면해야 될 적 가운데 가장 악랄한 적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망각을 물리칠 수 있을까?
우리는 어떻게 주님의 현존을 인식하며 매일을 살아갈 수 있을까?
첫 번째 훈련: 하루 중 자주 주님의 현존을 기억하고 사랑을 고백한다.
저와 함께 계시는 사랑하는 주님!
저에게 힘을, 평안을, 온유함을, 위로를 주소서!
두 번째 훈련: 일을 시작하기 전에 마음으로 십자 성호 긋기.
모든 일에 앞서 존경과 감사한 마음으로 성호를 그으면서 일을 시작한다.
세 번째 훈련: 한 가지 일을 마친 후 잠시 멈추어 되돌아보는 훈련.
예로, 대화를 나눈 후 대화 중의 내 태도와 행위에 대해 성찰해 보는 것,
책을 읽고 나서 다음 일을 하기 전에 책에서 배운 것이 무엇인지 성찰해 보는 것이다.
지금까지 설명한 세 가지 훈련을 정리해 보면,
첫째는 자주 주님의 현존을 기억하고 사랑을 고백하는 훈련, 둘째는 시작하기 전에 성호를 긋는 훈련, 셋째는 한 가지 일을 마친 후 잠시 멈추어 되돌아보는 훈련이다.
이와 같은 훈련은 세상 한 복판에서 정신없이 쫓기듯 살아가는 우리가 고질적인 망각 병에서 벗어나 가장 효과적으로, 하느님의 돌보심과 현존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이 훈련은 인생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사건을 하느님의 눈으로 바라보도록 도와주며 우리를 영적으로, 인격적으로 성장시킨다.
-세상 한 복판에서 그분과 함께- 송 봉 모 신부. 주님과 함께 하는 성경말씀:
우리는 잠시도 마음을 풀어놓으면 제 멋대로 쾌락을 쫓으며, 해서는 안 될 일에 휘말리게 됩니다.
항상 깨어있으면서 주님의 자비하신 사랑에 호소해야 합니다.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너희가 내 안에 머무르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무르면, 너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청 하여라!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요한15,4-7)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오늘 “하루를 살아도 ‘언제나 주님을 기억하면서’ 행복하게”살게 하소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