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걱정에 사로잡히지 말 것! -송봉모 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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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웅열 | 작성일2009-06-07 | 조회수594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걱정에 사로잡히지 말 것!
“너희 가운데 누가 걱정한다고 해서 자기 수명을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느냐?” (루카12,25) 예수님이 걱정하지 말라고 강하게 명령했던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다.
첫 번째는, 걱정은 파괴적인 습관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명령이 아니라 권고에 그치게 되면 새겨듣지 않기 때문이다.
상상에 의한 걱정거리: ① 사건이 발생하기도 전에 앞당겨서 고통을 맛 보는 것이다. ② 직장을 잃기도 전에 이미 직장 잃은 고통을 맛보는 것이다. ③ 사업이 부도나기 전에 부도난 절망을 체험하는 것이다. ④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상상하며 내 삶을 주관하시고 발걸음을 인도해 주시는 하느님을 불신하는 것이다. ⑤ ‘혹시’라는 생각으로 오지도 않은 시간과 장소를 가득 채우는 것이다.
근거도 없는 걱정에 사로잡혀 있을 때 우리는 정서적, 영적, 육체적으로 황폐하게 된다.
걱정에 사로잡히지 않는 방법. ① 근심 걱정이 생길라치면 즉시 기도한다. 그러나 기도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첫째는 문제가 무엇인지, 문제의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둘째는 내가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며 할 수 없는 것들은 무엇인지 구분한다. 셋째는 할 수 있는 것들은 하느님의 능력에 의지해서 최선을 다해 하나씩 실행에 옮기고, 할 수 없는 것들은 하느님의 선하심에 의지해 운명으로 받아들인다.
② 기도하고 나면 긍정적으로 바라볼 여유가 생긴다.
③ 하느님께 대한 절대적인 신뢰로 마음속의 근심거리를 내보내는 것이다.
-세상 한복판에서 그분과 함께- 송 봉 모 신부.
우리에게 위로를 주시는 성경말씀:
우리가 근심 걱정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모든 것을 하느님께 맡기고, 지금 바로 이 순간을 충실히 살아가면 된다.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할수록 미래에 대한 덧없는 근심 걱정은 줄어들게 된다.
“힘과 용기를 내어 일을 해 나가라! 두려워하지도 말고 당황하지도 마라!
주 하느님이신 나의 하느님께서 너와 함께 계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너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으실 것이다.”(1역대28,20)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오늘 “하루를 살아도 ‘지금 이 순간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 주님께 기쁨을 드려서 행복하게”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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