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령강림/하나인 교회는 일치된 가운데 각가지 외국어로 말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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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09-06-08 | 조회수449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 하나인 교회는 일치된 가운데 각가지 외국어로 말합니다.
사도들은 여러 가지 외국어로 말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여러 가지 외국어로 말할 수 있도록 하심으로써 그 순간에 받은 성령의 현존을 드러내 보이기를 원하셨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우리 마음에 사랑을 부어 넣어 주신 분이 바로 이 성령이시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랑은 하느님의 교회를 온 세상으로부터 한데 모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때 각 사람이 성령을 받아 여러 가지 외국어로 말할 수 있었고 이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모인 일치된 교회가 여러 가지 외국어로 말합니다. 그래서 누가 우리 중 하나에게 “너는 성령을 받았으면서 왜 외국어로 말하지 않느냐?” 고 물어 본다면 우리는 이렇게 대답해야 합니다.
“나는 분명히 여러 가지 외국어로 말합니다. 나는 여러 가지 외국어로 말하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안에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성령의 현존을 통하여 우리에게 보여주시고자 한 것은 교회가 여러 가지 외국어로 말하리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주님의 약속은 성취되었습니다. “낡은 가죽 부대에 새 포도주를 담는 사람은 없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그렇게 하여야 둘 다 보존된다.“
어떤 사람들은 사도들이 여러 가지 외국어로 말하고 있는 것을 들을 때 “그들은 포도주에 취해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사도들은 거룩함의 은총으로 새롭게 되어 새 포도주, 즉 성령으로 새 가죽 부대가 되어 열정적으로 여러 가지 외국어로 말했고 이 놀라운 기적으로 말미암아 가톨릭 교회가 모든 민족들의 언어를 통하여 전파될 것을 예시했습니다.
자, 이제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한 몸의 지체들로서 이날을 경축하십시오. 여러분이 경축하는 내용에 합치된다면, 즉 주께서 당신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어 온 세상에 퍼져 나가는 교회, 주님도 인정하고 세상도 인정하는 이 교회의 구성원이 된다면, 여러분의 경축 행사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신랑은 결코 신부를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그 대신 다른 신부를 맞이하지 않을 것입니다. 세계 만방에서 나온 그리스도의 교회이며 그리스도의 지체들이고 그리스도의 몸이요 그리스도의 신부인 여러분에게 성 바울로는 권고합니다.
“사랑을 가지고 서로 너그럽게 대하십시오. 성령께서 평화의 유대로 여러분을 묶어 하나가 되게 해 주신 것을 그대로 보존하도록 노력하십시오.“
성 바울로는 우리가 서로를 너그럽게 대하도록 권고할 때 사랑에 대해 언급하고 일치의 희망에 대해 말할 때 평화의 유대를 지적하고 있음을 유의하십시오.
교회는 집주인께서 그 안에 살기를 원하시는 살아 있는 돌로 세운 하느님의 집입니다. 우리는 분열로 인한 파멸 때문에 주인의 눈이 상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사도 15,8-9; 11,18b 참조
◎ 사람의 마음속을 아시는 하느님께서 이방인들에게도 우리와 똑같은 성령을 내려 주셨도다.
*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들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셔서 우리와 그들 사이에 아무런 차별도 두지 않으셨도다. 알렐루야.
○ 이제 하느님께서는 이방인들에게도 회개하고 생명에 이르는 길을 열어 주셨도다. ◎ 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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