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좋은 아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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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영미 | 작성일2009-06-12 | 조회수637 | 추천수9 | 반대(0) 신고 |
좋은 아침입니다. 이곳을 찾는 사랑하는 교회안의 모든 형제 자매님께 인사드립니다. 산넘고 물건너 바다건너 저희 가족은 한국에 잘 도착하였습니다. 컴퓨터를 쓰는 것이 용이하지 못해 미국에서처럼 글을 쓰거나 사진을 올리기가 쉽지 않아서 바로 인사드리지 못하고 며칠이 지난 오늘에야 인사를 드립니다. 제가 무슨 유명인사도 아니고 이렇게 인사를 드리는 것도 참 숙쓰러운 일이지만 늘 저의 일상이 된 굿뉴스의 좋은 글과 사람들이 제가 하느님을 알아가는 일과 비록 사이버상이긴 하지만 친교를 나눌 수 있었기에 감사의 말씀과 더불어 반가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한국에 와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은 하늘 아래 같은 시간으로 하느님의 말씀과 묵상글을 공유할 수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고맙고도 은혜로운 일입니다. 이른 새벽 뒷산을 오르고 숲 속을 걸으면서 제가 많이도 그려왔던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모든 것과 더불어 하느님 제게 함께 오심을 느끼니 감사의 마음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 만나는 얼굴도 너무 정겨우니 웃으며 인사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좋은 아침을 희망차게 시작하고 또 좋은 하루 되시라고요.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이고 힘든 사람도 많음을 알지만 새벽에 희망찬 몸짓으로 희망찬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며 웃는 얼굴로 아름답게 인사하는 사람을 보고 거리에서 시장에서 또 직장과 자신의 삶 안에서 열심히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희망은 바로 그들 안에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이들과 놀이동산에서 하루를 보낼 거예요. 아이들의 눈에는 지하철, 버스, 빌딩, 많은 사람들, 복잡한 도로 모두가 신기하고 어리둥절한가 봅니다. 작은 아이는 일찍 일어나서 엄마와 함께 산에 가는 일도 많이 좋아하고요. 텍사스 시골 아이들의 서울 탐험기를 나중에 써서 올려 드릴께요. 오늘 하루도 주님과 함께 화이팅하는 참으로 좋은 하루 되시길 빌며 짧은 인사를 남기고 갑니다. 행여 기다려주시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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