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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 ''사제의 해'' 선포..............사랑의 기도
작성자이은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9-06-19 조회수1,059 추천수9 반대(0) 신고

 

 

 

 

 

교황 ''사제의 해'' 선포 의미·전망...

 

완덕(完德) 향한 노력·충성심 격려

 

비안네 신부 선종 150
6월 19일부터 1년간 지속
영적 지도 지침서 등 간행

 
■ 제정 의미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선포한 '사제의 해'의 의미는 최근 교황청 성직자성이 각국 주교회의 의장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잘 드러난다.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클라우디오 우메스 추기경의 이름으로 작성된 공문은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무엇보다도 사제 직무의 효력이 달려 있는 영적 완덕을 향한 사제들의 노력을 북돋우고자 '사제의 해'를 선포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는 본당 사제들의 수호성인인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의 선종 150주기를 맞기 때문에 교황의 '사제의 해' 선포는 더욱 뜻 깊은 의미를 갖는다.

이번 사제의 해 주제는 '그리스도의 충실함, 사제들의 충실함'이다. 교황이 직접 택한 이 주제는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그분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1요한 4,19)란 구절에서 나타나는 은총의 절대 우위를 드러낸다. 또 이 주제는 사랑의 이름은 '충실함'을 기억하는 것이며, 사랑하는 자유를 지키는 것 또한 진정한 '충실함'임을 보여주고 있다.

교황은 공문에서 "사제들은 무엇보다도 교회 사명의 핵심인 '선교 의식'을 회복해야 한다"며 "사제들이 투철한 선교 의식을 지니고 교회 사명의 모든 영역 안에서 사제로서 '현존'하며, 세례를 받았지만 아직 완전히 복음에 따라 살지 못하는 이들을 만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정 및 주요행사

'사제의 해'는 6월 19일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교황이 주재하는 예수성심대축일 저녁 기도와 함께 시작된다. 이날 성 요안 마리아 비안네 신부의 심장을 모신 유물함이 아르스에서 바티칸으로 옮겨진다. 교황청 성직자성은 이와 관련해 "함께 모여 기도하고자 하는 사제들과 신자들을 위해 교구의 주교좌성당이나 순례지 등에서 이와 유사한 예식을 마련한다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제의 해' 기간 동안 각국 교회는 교황청 성직자성 웹사이트(www.clerus.org)를 통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교황청 성직자성은 이곳을 통해 사제의 해를 위한 행사들을 알리고, 회합과 피정 및 기도모임, 그 외 여러 활동을 위한 자료들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 기간 동안 고해성사와 영적 지도자에 관한 지침서가 간행되고, 현대 세계와 사회에서의 사제직의 생명과 사명에 대한 핵심적인 주제와 내용을 담은 문헌이 마련된다. 교황은 이와 함께 성 요안 마리아 비안네 신부를 모든 사제들의 수호성인으로 공식 선포할 예정이다.

'사제의 해'는 2010년 예수성심대축일을 맞아 교황이 거행하는 '세계 사제의 날'로 마무리 된다.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신문  2009.05.16]
 

 

 

 

 .

교황청 내사원 교령

사제의 해를 위한 전대사 수여

 

이미 발표했듯이, 교황 베네딕토 16세 성하께서는 하느님 백성을 돌보는 일에 온전히 헌신하는 목자의 뛰어난 모범이신 아르스의 본당 신부 요한 마리아 비안네 성인의 선종 15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히 ‘사제의 해’를 선포하기로 하셨다. 교황청 내사원 교령(2009년 4월 25일 서명)에 따르면, 2009년 6월 19일에 시작하여 2010년 6월 19일에 끝나는 이 ‘사제의 해’ 동안 특별 대사의 은총이 수여된다.

 

로마와 세계 교회에 보내는 교령

 

요한 마리아 비안네 성인을 기념하고자 선포된 사제의 해에 실천하는 특별한 신심 행위는 거룩한 대사의 은총으로 더욱 풍요로워진다.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양 떼를 돌보는 참 목자의 훌륭한 모범이셨던 아르스의 본당 신부 요한 마리아 비안네 성인이 하늘 나라로 가신 지 150주년이 되는 기념일이 곧 다가온다.

 

요한 마리아 비안네 성인의 모범은 신자들과 특히 사제들이 그분의 덕행을 본받도록 격려하는 데에 적합하므로, 베네딕토 16세 교황께서는 이 기회에 2009년 6월 19일부터 2010년 6월 19일까지 온 교회에서 특별히 ‘사제의 해’를 거행하여, 사제들이 경건한 묵상과 신심 행위, 그 밖의 적절한 활동으로 그리스도를 더 더욱 충실히 본받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고 여기셨다.

 

이 거룩한 사제의 해는 사제 성화의 날인 예수 성심 대축일에 프랑스 벨레-아르스 교구장 주교가 로마로 옮겨올 요한 마리아 비안네 성인의 거룩한 유해 앞에서 교황 성하께서 저녁 기도를 드리시는 것으로 시작될 것이다. 사제의 해는 교황 성하께서 전 세계에서 온 사제들과 함께 성 베드로 광장에 그리스도께 대한 충성과 형제애의 유대를 새롭게 하시는 것으로 마무리될 것이다.

 

사제들은 영원한 대사제이신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믿음과 희망과 사랑, 그리고 그 밖의 덕목으로 빛나는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와 선행에 전념해야 한다. 또한 사제들은 생활 태도뿐만 아니라 외적인 측면을 통해서도 교회가 무엇보다도 언제나 염두에 두고 있는 사람들의 영적 선익을 위해 온전히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

 

이토록 염원하는 목적을 최대한 달성하는 데에, 존엄하신 교황의 뜻에 따라 발표하는 이 내사원 교령을 통해 사제의 해 동안 아낌없이 베풀어지는 전대사의 은총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가. 진심으로 참회하는 사제들이, 어느 날이든 공적인 조배를 위하여 현시되거나 감실에 모셔진 성체 앞에서 아침 기도나 저녁 기도를 한 번 경건히 바치고, 요한 마리아 비안네 성인의 모범에 따라, 언제나 준비된 마음으로 정성되이 성사들, 특히 고해성사를 거행할 자세를 갖추고, 현행 규정에 따라 성사적 고백을 하고 영성체를 하며 교황 성하의 지향에 따라 기도를 드린다면, 하느님의 자비로 전대사를 받을 수 있고, 기도를 통해 죽은 동료 사제들에게도 이를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사제들이 거룩한 삶을 영위하고 자신에게 맡겨진 성무를 거룩하게 수행하며 정식으로 승인된 기도문을 경건히 바칠 때마다 부분 대사를 받을 수 있고, 이는 죽은 동료 사제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

 

나. 진심으로 참회하는 모든 신자는, 사제의 해 개막일이나 폐막일, 요한 마리아 비안네 성인의 선종 150주년이 되는 날, 매달 첫 목요일, 또는 신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지역 직권자들이 따로 정한 날에, 성당이나 경당에서 미사 성제에 경건히 참여하고 교회의 사제들을 위하여 영원한 대사제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기도를 드리거나 자신들을 성화하고 예수 성심을 닮기 위해 선행을 하며 고해성사로 속죄하고 교황 성하의 지향에 따라 기도를 바치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

 

주교좌 성당이나 본당에서 사제들이 목자다운 배려로 이러한 신심 행위를 공적으로 이끌고 거룩한 미사를 거행하며 신자들에게 고해성사를 주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

 

노인들, 병자들, 합당한 이유로 집을 떠날 수 없는 모든 사람도 어떠한 죄도 짓지 않겠다는 마음가짐과 또 되도록 빨리 전대사의 세 가지 일반 조건을 이행하겠다는 의향을 가지고 앞에서 제시한 날들에 사제 성화를 위해 기도하고 사도들의 모후이신 성모 마리아를 통하여 하느님께 자신의 질병과 고통을 바친다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

 

모든 신자는 사제들이 순결하고 거룩한 삶을 영위하도록 예수 성심께 간청하며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 영광송을 다섯 번 바치거나 다른 승인된 기도문을 경건히 바칠 때마다 부분 대사를 받는다.

 

이 교령은 사제의 해 전 기간 동안 유효하다. 이와 반대되는 규정은 모두 무효이다.

 

교황청 내사원

주님 강생 2009년 4월 25일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내사원장 제임스 프랜시스 스태포드 추기경

부원장 잔프란코 지로티 주교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는 누구인가"

본당신부들의 수호성인인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Jean Baptiste Marie Bianney, 1786~1859) 신부는 보좌 생활 2년 동안을 제외하고는 일생을 주민 수 230명에 불과한 작은 시골 본당 아르스에서 보냈다고 해서 '아르스의 본당신부'라고도 불린다.
 성인은 1786년 5월 8일 프랑스 리용 부근의 다르디이리에서 6남매 중 넷째로 태어났다. 프랑스 혁명으로 교회가 박해를 받는 등 불안정한 시기여서 정규 교육은 거의 받지 못했지만 독실한 부모 영향으로 신앙생활은 충실히 했다.
 사제 성소에 뜻을 두고 있던 그는 20살 때인 1806년 다르디이리를 떠나 인근 에퀼리에서 발레 신부의 지도로 사제직을 위한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머리가 뛰어난 편이 아니어서 공부에 어려움을 겪었고, 퇴학까지 당하는 시련 끝에 1815년 사제품을 받았다.
 약 2년 동안 에퀼리에서 보좌생활을 하다가 1818년 아르스의 본당 신부로 부임한 그는 사람들 마음을 일깨우는 설교, 열심한 기도생활, 선행과 속죄 행위로 술과 춤에 찌든 마을을 8년 만에 종교적 분위기가 넘치는 마을로 바꿔놓았다.
 비안네 신부는 특히 정성을 다해 고해성사를 집전했다. 많은 이들이 비안네 신부의 명성을 듣고 아르스로 몰려왔다. 고해성사를 보고 설교를 듣고자 매년 2만 명 이상이 작은 시골로 몰려들어 비안네 신부는 때로는 하루 18시간을 고해소에서 지내야 했다.
 건강한 체질이었지만 지나친 고행과 열정적인 사목 활동으로 차츰 건강을 잃은 비안네 신부는 1859년 8월 4일 새벽 2시에 73살로 선종했다. 비안네 신부는 1905년 비오 10세에 의해 시복됐다. 1925년 비오 11세에 의해 시성됐으며, 1929년에는 '본당신부들의 수호성인'으로 선포됐다.   (출처 pbc )

 

 

 

 

 

 

아르스의 본당 신부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의

                               사랑의 기도..,

 


                                        저의 하느님 하느님을 사랑하나이다.
                                  이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오로지 하느님만 사랑하기를 바라나이다.

                                 한 없이 좋으신 하느님, 하느님을 사랑하나이다.
                                 한 순간이라도 하느님을 사랑하지 않고 사느니보다
                                 하느님을 사랑하다 죽기를 더 바라나이다.

                                 저의 하느님, 하느님을 사랑하나이다.
                                 하느님을 온전히 사랑하는 기쁨을 누리고자
                                 오직 천국만을 그리나이다.

                                 저의 하느님, 하느님을 사랑하나이다.

 


                                 심장이 고동칠 때마다 제 마음이
                                 주님을 사랑한다 말하기를 바라나이다.


                                 하느님을 사랑하며 고통받고, 고통받으시는 하느님을 사랑하며,
                                 어느 날 하느님을 사랑하다 죽는 은총을,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느끼며 죽는 은총을 허락해 주소서.


                                 제 인생 막바지에 다가갈수록
                                 하느님을 향한 제 사랑을 더하고 채워 주소서.

 

 

 

 

 

♬시편71(72)

 

 

 비안네 신부님은 학생 시절에 공부를 못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신학교에서 교수신부님들이 성적 사정회의 때마다 내보내려고 할 정도였습니다.

 

무려 시험에 11번이나 낙제 점수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어느날 담임 신부님께서 공부 잘하는

똑똑한 학생에게 부탁하여 비안네 신학생을 개인적으로 도와주게끔 배려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학생이 설명할 때는 비안네 학생이 다 알아들은 것 같다가도 나중에 다시 물어보면

아무 소용이 없을 정도로 공부에는 재주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화가 나 뺨을 때렸더니 비안네 학생은 즉시 무릎 꿇고 용서를 청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자기보다 몇 살이나 아래였던 어린 학생에게 뺨을 맞았는데도 오히려

 

용서해 달라고 청한 그 마음은 겸손한 예수님을 닮은 마음이었던 것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사제 서품을 받게되자 주교님은 비안네 신부님을 시골본당으로 보냈습니다.

아주 형편없는 시골 아르스에 있는 본당이었습니다. 그곳에는 세 가지 병폐가 있었는데

 

첫째, 사람들이 아침에 만나기만 하면 인사로 욕설을 주고받는 것이었습니다.

둘째, 사람들은 매일 하루 종일 술에 취해 있었고, 셋째는 그 동네 사람들은 모이기만 하면

 

도박으로 그나마 있는 재산을 다 탕진하는 것이었습니다. 한마디로 희망이 전혀 없는 곳이었고,

신자들은 대부분 냉담하여 거의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습니다.

 

비안네 신부님이 아무리 엉터리 강론을 한다 해도, 더 망가뜨리려고 해야

망가뜨릴 것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비안네신부님은 부임하던 첫날 맨 먼저 성당 안에 계신 예수 성심상앞에 무릎을 꿇고

당신 자신을 예수성심께 봉헌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예수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다 따라하겠으니 친히 본당 신부님이 되어주셔서 도와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자신의 힘이나 능력으로는 아무 일도 못하리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주님께 의탁한 것입니다. 그 기도는 자비의 예수님께 드리는 기도 내용과 같은 기도입니다.

 

"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

 

주님께 의탁하고 시키시는 대로 따르기로 마음먹은 비안네 신부님을 통해

하느님께서는 놀라운 일을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본당 신부의 일을 대신 해주신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새로 부임해 온 비안네 신부님이 논으로 밭으로 자기들을 찾아와 건네는

 

말을 들으면서 자신들과 처지가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점점 마음으로부터

동정심과 애처롭게 보는 심정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씩 둘씩 성당으로 나오게 되었고, 비안네 신부님은 예수 성심의

사랑의 마음을 지니고 그들을 대했습니니다. 고해성사를 보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예수님은 비안네 신부님 마음속에 죄인을 사랑하고 기도해 주는 심정을 불러일으켜

주셨습니다. 비안네 신부님은 고해 신부로서 일생을 사셨습니다.

 

하루 몇 시간만 빼고 거의 고해소 안에 앉아서 죄인들의 통회 고백을 들었습니다.

죄인이 눈물을 흘리며 고백하는 동안 신부님도 죄인의 마음과 하나 되어 눈물을 흘

 

리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비안네 신부님에게 특별한 은총을 주셔서 고해성사를 보러

오는 신자들을 방해하는 마귀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마귀가 어떤 신자들의 목을 졸라서 죄를 고백하지 못하도록 하는 모습을 보고 그 마귀를

물리쳐 주었습니다. 또 어떤 신자는 마귀가 고해소 문턱에 줄을 쳐놓아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는 광경도 볼 수 있었습니다. 신부님은 그 신자를 위해서 기도해 주고 용기를 넣어주셔서,

부끄러움을 이기고 죄를 토해 놓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마귀는 신자들이 죄의 독극물을

 

토하면서 다시 살아나는 것을 배 아파하고 시기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방법으로 방해를

놓는 것이었습니다. 비안네 신부님은 돌아가시는 날까지 고해소에 앉아서 성사를 주시다가

 

선종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을 고해성사의 주보성인이라고 부릅니다. 비안네 신부님

시신은 아르스 성당 제대 아래 유리관 속에 모셔져 있습니다

.

비안네 신부님의 정성과 주님의 도우심으로 동네 사람들의 세 가지 병폐도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아르스 사람들은 언제나 예수 성심 사랑 안에서 힘을 얻은 신부님의 심장을 꺼내서 예수 성심상 안에

 

모셨습니다. 아르스 성당은 매년 수십만 명의 순례자들이 찾아와 비안네 신부님을 통하여 내려주신

하느님 사랑에 감사를 드리는 본당이 되었습니다.

 

 

 

참 소중한 당신 2008. 6월호

장인산 신부님 - '예수 성심을 닮은 사제의 마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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