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야곱의 삶을 돌아보다. -송 봉모 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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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웅열 | 작성일2009-06-29 | 조회수609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야곱의 삶을 돌아보다.
인생의 말년에 들어선 야곱에게 유일하게 움켜쥘 영원한 대상은 하느님 한 분 뿐이시다.
야곱은 바로 우리의 모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우리 모두는 두 주먹을 꼭 쥐고 태어났다.
치열한 생존경쟁의 세계, 일등만을 기억해주는 양육강식의 세계에서,
우리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두 주먹을 꽉 쥐고 태어나야 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운명의 주인이 자신이 아님을 깨달으면서 조금 씩 조금씩 움켜쥐었던 손을 펴게 된다.
그리고 언젠가는 영혼 이외에 우리가 움켜 쥘 것은 더 이상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이 세상 떠날 때는 두 손을 펴고 떠날 것이다.
그리고 그 때가 되면 우리가 그 동안 집착하고 있었던 것들이 얼마나 하찮은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신앙의 인간 요셉- 송 봉모 신부. 오늘의 묵상과 기도:
우리는 살아가면서 하느님이 주시는 깨달을 얻어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돈을 사랑하는 자는 돈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큰 재물을 사랑하는 자는 수확으로 만족하지 못하니 이 또한 허무이다.”(코헬5,9)
-탐욕을 경계할 것- “너희는 주의 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 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루카12,15-16)
-싸움만 일으킴- “욕심 많은 자는 싸움을 일으키지만 주님을 신뢰하는 이는 풍요를 누린다.” (잠언28,25) -자유롭게 함-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8,31-32)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게 함- “그분 덕분에 영양을 공급하는 각각의 관절로 온몸이 잘 결합되고 연결됩니다. 또한 각 기관이 알맞게 기능을 하여 온몸이 자라나게 됩니다. 그리하여 사랑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에페4,15-16)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느님!
우리가 성경의 말씀을 따라 걷게 되면 어렴풋이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깨닫게 됩니다.
오늘 하루의 삶 안에서,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활기 찬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힘과 용기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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