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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요셉의 신앙과 효성. -송 봉모 신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06-30 조회수539 추천수7 반대(0) 신고
 

요셉의 신앙과 효성.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육친의 아버지를 사랑할 수밖에 없다.


하느님을 경외하고 하느님 뜻에

순종하는 사람만이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의 뜻에 순종한다.


요셉의 일생은 사실 아버지에 대한

효성으로 일관되어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요셉의 효성은 하느님께

대한 충실을 볼 때 당연한 것이었다.


하늘 아버지를 잘 공경해야

부모도 잘 공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부모공경은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이라고 성경은 분명히

말하고 있다.


“자녀 된 사람들은 무슨 일이나

부모에게 순종하십시오!

이것이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입니다.”

                         (콜로 3,20)

                 -신앙의 인간 요셉-

                     송 봉모 신부.

오늘의 묵상과 기도:


우리가 누군가에게

베푼 은덕으로 훗날 우리 후손들이

덕을 본다는 것이다.


‘베푼다.’는 것은

자연 법칙과 같다.


한 알의 씨앗을 심으면

수 백 배로 수확이 되어 돌아오듯이,


우리가 베풀며 살 때

그것은 언젠가 더 많은 은혜가 되어

돌아 올 것이다.


-부모의 은혜를 잊지 말 것-

“마음을 다해 네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고 어머니의 산고를 잊지 마라.


네가 그들에게서 태어났음을 기억하여라.

그들이 네게 베푼 것을 어떻게 그대로

되갚겠느냐?”(집회7,27-28)


영(靈)의 아버지는 하느님이시고

육(肉)에는 우리를 이 세상에 내놓으신

부모님이 계십니다.


인간의 삶은 영(靈)과 육(肉)의 결합된

삶을 살다가 우리가 죽음으로 육(肉)의 옷을

벗어버리고 영(靈)의 세상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자비로우신 하느님!


오늘 하루를 살아도.

‘주님의 참다운 말씀 안에서’,


부모형제들과 사랑과 평화를 나누며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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