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불같는 성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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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09-07-09 | 조회수1,328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 불같는 성령
“하늘 나라는 어떤 사람이 여행을 떠나면서 종들을 불러 재산을 맡기는 것과 같다.
다른 사람에게는 두 탈렌트, 또 다른 사람에게는 한 탈렌트를 주고 여행을 떠났다.” (마태오 25:14-15)
탈렌트는 이스라엘의 화폐 단위로 은 30Kg에 해당되는 노동자 한 사람이 이십 년을 벌어야 되는 큰돈이었다. 오늘의 복음(마태오 25:14-30)에서는 사람이 태어날 때 누구나 하느님으로부터 탈렌트를 받는데 이를 잘 못 쓰는 경우가 많음을 말하고 있다.
하느님께서는 자기 자신을 위해 쓰라고 탈렌트를 주신 것이 아니라 이웃을 사랑하고 섬김은 물론 우리에게 주신 소명을 완수하라고 주신 것이다.
홀로코스트에서 살아 남고 1986년에 노벨 평화상을 받은 유대인 작가이며 교수이며 정치가인 엘리 위젤(Ellie Wiesel, 1928- )은 그의 책 『불 같은 성령(Souls on Fire)』에서 우리들이 흔히 알고 있는 탤런트와 다르게 말하고 있다.
“우리들이 마지막 날에 창조주를 만나면 ‘너희에게 내 백성을 사랑하고 섬기라고 준 탈렌트를 땅에서 어떻게 사용하였느냐?’는 질문을 받지 않고 ‘너희는 내가 너희를 창조할 때 바랐던 사람이 되기 위하여 그 탈렌트를 썼느냐?’는 질문을 받을 것이다.”
과연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명을 알고 탈렌트를 사용했느냐는 질문이다.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은 당연하며 우리에게 준 더 큰 소명을 완수하였느냐는 질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을 세상의 중심에 두고 살고 있기 때문에 이 탈렌트를 엉뚱한 데에 사용하고 있는 수가 많다. 그래서 로마 시대의 정치가, 웅변가, 문학가, 철학자였던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Marcus Tullius Cicero, BC 106-BC 43)는 사람의 잘못 여섯 가지를 다음과 같이 꼬집었다.
습관을 들이지 않는다.
*주; 우리나라에서는 <왜 사랑하기를 두려워하는가?>, <내 영혼을 울린 이야기>, <그분의 손길>, <행복의 조건> 등의 많은 저서가번역 되어 있다)은 인생에는 단지 두 비극밖에 없지만 젊어서 죽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였다.
“세파에 시달리며 살면서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는 것과 풍파에 시달리며 살면서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는것이 두 가지 비극이다.”
성령이 강림하면 천상적인 지혜를 얻게 된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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