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걱정거리를 접으며 물러갑니다..
작성자안현신 쪽지 캡슐 작성일2009-07-17 조회수639 추천수4 반대(0) 신고
적지않은시간동안 분란만 일으킨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며
직접연관이되셨던 마리아 자매님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히데코 수녀님의 책을 올려주시는 유웅열 형제님께
감사드리는 의미에서 시와 음악하나 올려놓습니다...

죽음은 마침표가 아닙니다..

죽음은 영원한 쉼표
남은자들에겐
끝없는 물음표..


그리고 의미하나
땅위에
떨어집니다.


어떻게 사느냐는
따옴표하나

이제
남겨진일이란

부끄럼 없이
당신을 해우할
느낌표만
남았습니다..

대전국립현충원
영현봉안관 입구에 있는
시비석의 시입니다...

 
 
몇년전..대전현충원에 갔을때 본 시비석의 시 내용이었습니다...
아직 까지 대전현충원은...
묘지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공원같다는 생각이 드는곳...
죽은 사람들이 산사람 기다리는 곳이라는 생각이 더 듭니다...
갔던날...사병묘역과 장교묘역을 둘러보고 
그곳에서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일반묘역을 둘러보고...
알지 못하는 분들이었지만...비석을 하나하나 어루만지며 내려왔답니다..
내려오면서 들었던 생각은
이분들  몫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야함은
산사람의 몫이요...의무다...
 
 
그동안 주제넘은 짓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고...
주안에 평화로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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