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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믿음. 신앙! [김웅열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님]
작성자박명옥 쪽지 캡슐 작성일2009-07-17 조회수360 추천수3 반대(0) 신고

                                                 

                                                         

 

 

           매괴 성모님 순례지 김웅열 신부님

    

 

예수님은 오늘 복음의 마지막에 치유시키신 후

사제에게 보여서 정한 예물을 드리고 문둥병이 깨끗해 졌다고 증거를 받게 했습니다.

나병환자를 치유시키고 나서 예수님께서 두 가지를 공식적으로 하라고 하십니다.
동네 한 복판을 지나서  사제에게 가서 공식적인 축복을 받고 예물을 봉헌하라!

 왜 동네 한 가운데 가서 사제에게 축복을 받으라고 했을까?
이 환자는 겉의 피부병은 나았으나 속의 두려움은 그대로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마을을 지나가면서 그 공포로부터 자유를 느끼게 하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내가 치유 받은 것에 대하여 어떤 방법으로든 예물을 봉헌해야 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명령이었습니다.

 개신교신자들은 기쁜 일이 있을 때 감사예물을 봉헌합니다.
작은 기쁨이 오더라도 꼭 감사예물을 들고 찾아옵니다.

저는 사제생활을 23년 동안 했지만, 신자들이 어려운 고비 넘어가고 난 다음에
"신부님, 정말 하느님이 살려 주셨습니다. 하면서
어려울 때는 그렇게 애걸복걸하고 매달리던 사람들이
해결이 되고 난 뒤에 
무릎 꿇고 기도하며, 감사예물 드리는 사람이

내 기억으로 열 손가락 안에 듭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나병환자에게 사제에게 가서 정한 예물을 드리고

문둥병이 깨끗해졌다고 증거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화장실 갈 때 나올 때 마음이 다르듯이 
고통 중에 있을 때와 그 고통을 벗어났을 때 우리들의 마음은 다릅니다.

 오늘 이 나병환자의 치유이야기는 예수님께 나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1.확신을 갖고 나가야 합니다.

2.그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하실 수만 있다면 저를 고쳐 주십시오!''

당신 고쳐 줘야만 돼!  당신 하느님 그 것 아니야!!!
이런 기도가 아닙니다.
3.존경하는 마음으로 무릎 꿇고 해야 합니다.

 미사 나올 때 집에서 단정한 마음과 단정한 몸으로
기도할 때 무릎 꿇고 기도하십시오.


거기에 대한 예수님의 응답은 바로 ''touch'' 요법입니다.
직접 손을 대는 겁니다.

 생각으로만 백날 ''좋은 일 해야 되겠다!''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특히 자선은 신자의 3대 의무 가운데 하나지요

 본당에서 본당신자들을 대표해서 나가서 자선을 하는 사람들이 빈첸시오회원들입니다.
제가 확인 해 보니 밴첸시오회원 몇 명 되지 않아요!

지금 나가시면 빈첸시오회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내가 직접 활동을 못하더라도 명예회원이 되어 반찬값 아끼고 담배값 아껴서 천 원,

이천원이라도 봉헌하시면, 그 돈을 모아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 줄 겁니다.
밖에서 접수받고 있으니 가입하세요.
어려운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제의 입술과 성체를 통해서 오시는 예수님을 영접하면서
오늘 문둥병환자가 예수님께 치유 받는 모습으로

확신과 겸손과 존경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머물도록 합시다. 아멘!

  http://cafe.daum.net/thomas0714 주님의 느티나무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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