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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죽음에서 벗어나게 하는 힘. -스즈키 히데코 수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9-07-21 조회수478 추천수2 반대(0) 신고
죽음에서 벗어나게 하는  힘.

‘앞으로 수개월’이라는 선고를 받은
환자의 몸에 손을 대보면!

‘아, 이 사람은 아직 죽지 않아’하고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괜찮아’라는
강한 직감이 작용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느껴지는 환자에게 손을 대고
계속 기도를 하면 극적으로 회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내가 환자의 몸에 손을 댈 때,
또는 여러 사람이 기도 할 때,

거기에서 나온 에너지가 그 사람의 깊은
곳에서 잠자고 있던 ‘자연 치유력’을 불러 일으켜,

그 사람의 마음과 몸을 자극하여 본래의 건강을
되찾도록 이끌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이 아직 살 수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아느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임사체험 이후 내게
주어진 몇 가지 은혜라고 이야기 합니다.

나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괴로우니까 기도해주세요.”,
“병을 앓고 있으니 기도해주세요.”하는 편지를 받습니다.

그래서 기도가 필요한 사람들의 이름을 적어 놓고
언제나 기도를 드리는데, 때로는 그들로부터,

“수술 받지 않고도 좋아졌습니다.”,
또는 “병이 나았습니다.”, “통증은 있지만 마음은
편해졌습니다.”라는 기쁜 소식을 듣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치유란 단지 몸의 병이나
부조화를 제거하는 것만이 아니라,

생명 있는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다는 의식에 눈뜨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떠나는 사람이 가르쳐주는 삶의 진실”
                                      스즈키 히데코 수녀

오늘의 묵상:

믿고 기도하면
마음의 평화를 얻을 것이며
이 평화가 나쁜 병을 물리칠 것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앓는 사람이 있습니까?

믿음의 기도가 그 아픈 사람을 구원하고,
주님께서는 그를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죄를 고백하고 서로 남을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병이 낫게 될 것입니다.
의인의 간절한 기도는 큰 힘을 냅니다."(야고5,14-16)

"네가 병들었을 때 지체하지 말고
  주님께 기도하여라!
  그분께서 너를 고쳐 주시리라."(집회38,9)

우리가 병자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온 힘을 다하고, 온 갖 정성을 다하여야 합니다.

참으로 피땀을 흘리면서 기도드려야 하고,
병자 자신의 '자연 치유력'에 힘을 실어드려야
죽음에 이르는 병마와의 싸움에서 이겨낼 수 있습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오늘 병상에 계신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에게,

'주님의 자비를 베푸시어
  온화하고 따뜻한 손길로' 붙들어 주시어,

주님의 팔과 손으로 힘과 용기를 주시고
주님의 평화로 죽음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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