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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론] 연중 제 17주일 (김용배신부님)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9-07-25 조회수451 추천수2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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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연중 제17주일  (주님의 보살핌)  요한 6, 1-15


주님께서 티베리아 호수 건너편 산등성이에 오르시자 많은 군중이 그 뒤를 따라 모여들었습니다. 그 수는 여자들과 어린이들 외에 남자만도 오천 명 가량 되었습니다(마태오 14,21). 주님이 많은 병자들을 고쳐 주시고 하늘 나라에 관한 증언을 마치셨을 때는 이미 날이 저물었고 그 곳은 외딴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군중들을 돌려보내시지 않고 이 모든 군중에게 먹을 것을 주어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은 너무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때 한 제자가 어디서 구했는지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져와 주님께 보였습니다. 주님은 가져온 빵과 생선을 들고 감사 기도를 올리신 다음 이 빵과 물고기를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셨습니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이 엄청난 사람들이 먹고 싶은 대로 양껏 먹고도 남았습니다. 남은 음식을 모아들였더니 열두 바구니나 되었습니다. 이는 참으로 놀라운 기적이었습니다.

오늘 복음은 이 기적을 통해 여러 가지 기쁜 소식을 우리에게 안겨 줍니다.

첫째, 하느님은 당신이 마련하신 피조물, 특히 우리 인간들이 먹고 살아야 하는 문제를 우리 인간들보다 앞서 더 자상하게 보살피는 분
이심을 보여 줍니다. 무섭게 불어나는 인구 증가에 필요한 식량을 개발하려는 인간들의 노력과 능력이 비록 한계점에 도달한다 할지라도 아무 걱정 말라는 여유를 보여 주셨습니다.

둘째, 하느님은 인간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도록 명하시고 인간이 최선을 다한 그 노력 위에다 당신의 능력을 덧붙여 주심
을 알 수 있습니다(6,9).

셋째, 하느님이 베푸실 때는 결코 인간들처럼 형식적으로 하시지 않고 언제나 풍족하고 넘치게 주심을 알 수 있습니다(6,13). 또한 하느님이 베푸신 것은 다 소중한 하느님의 것이니 이를 소홀히 하거나 낭비해서는 안 되며 정성스럽게 다루어야 한다는 교훈입니다(6,12).

넷째,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것은 하느님이 틀림없이 주실 것이니, 우리는 받기 전에도 미리 감사하고 항상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는 교훈입니다(6,11).

다섯째, 하느님이 우리 육신에 필요한 양식을 이렇게 풍족히 주신 것을 보면 우리 영혼의 양식 또한 풍족히 내려 주실 것임을 분명히 암시해 주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느님이 인간들을 위해 사랑으로 보살펴 내려 주시는 모든 은총의 양식을 우리는 정성스럽게 받아 우리 모두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서로 나눠야 하겠습니다.

(김용배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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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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