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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9-07-28 조회수575 추천수5 반대(0) 신고

2009년 7월 28일 화요일[(녹) 연중 제17주간 화요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태우듯이,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36-43
그때에 36 예수님께서 군중을 떠나 집으로 가셨다. 그러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와, “밭의 가라지 비유를 저희에게 설명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37 예수님께서 이렇게 이르셨다.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사람의 아들이고, 38 밭은 세상이다. 그리고 좋은 씨는 하늘 나라의 자녀들이고 가라지들은 악한 자의 자녀들이며, 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악마다. 그리고 수확 때는 세상 종말이고 일꾼들은 천사들이다.
40 그러므로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태우듯이,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41 사람의 아들이 자기 천사들을 보낼 터인데, 그들은 그의 나라에서 남을 죄짓게 하는 모든 자들과 불의를 저지르는 자들을 거두어, 42 불구덩이에 던져 버릴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43 그때에 의인들은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처럼 빛날 것이다.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좋은 씨를 뿌리셨습니다. 그러기에 ‘좋은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좋지 않은 사람’도 있다고 하십니다. 악의 세력이 가라지를 뿌린 탓입니다. 종말에는 그 모습이 드러날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궁금합니다. 누가 좋은 씨의 사람이고 누가 가라지의 모습을 지녔는지 알고 싶어집니다.
복음 말씀은 암시를 남깁니다. “사람의 아들이 자기 천사들을 보낼 터인데, 그들은 그의 나라에서 남을 죄짓게 하는 모든 자들과 불의를 저지르는 자들을 거두어, 불구덩이에 던져 버릴 것이다.” 다른 사람을 죄짓게 하는 것과 의로움을 저버리는 것이 가라지의 모습이라는 말씀입니다.
죄는 사랑을 거스르는 행동입니다. 남을 죄짓게 한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서 ‘사랑의 마음’을 빼앗는 행위를 말합니다. 하느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며 세상에 봉사하려는 마음을 없어지게 만드는 것이지요. 이보다 더 ‘어두운 행동’이 있을는지요? 사람을 악하게 만드는 것이 죄의 본모습입니다.
모든 ‘인연’을 선하게 만들도록 애써야 합니다. 그러면 천사가 됩니다. 누군가에게 착한 마음과 아름다운 생각을 일으키게 한다면, 이보다 더 ‘밝은 행동’이 있을는지요? ‘사랑의 마음’을 지니면 ‘좋은 씨’의 사람이 되고, 비뚤어진 마음을 지니면 ‘가라지’의 모습이 된다고 했습니다.  

                                                                    밀,가라지,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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