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모두 거짓말쟁이지만
하느님은 진실하신 분이시라는 것이~
이 세상 사람은 자신의 눈으로 자기 앞사람을 보듯이
하느님을 바라보려 합니다.
이 세상 사람은 자신의 귀로 사람의 음성을 듣듯이
하느님의 음성을 들으려 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알지 못하면서 사람을 말하고 자신이
자신을 알지 못하면서 자신을 말하면서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
님의 모습이 제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게 하시고
님의 음성이 제 귀에 들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않게 하소서!
주님!
님은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신다니 함께하여 주심을
고마운 마음으로 믿게 하소서!
주님!
님의 말씀으로 바라보는 눈과 귀를 저 자신이
오만과 편견으로 스스로 가리고 있음을 살피게 하시고 느끼게 하소서!
주님!
님은 언제나 저와 함께하여 주심을 작고 믿음이라도 믿음으로
바라보게 하시고 님의 말씀으로 알아듣게 하소서!
주님!
저 자신을 제가 속이거든 저 자신을 바라보고 계시는 분
누구인지를 살피게 하시고 변명으로 저 자신을 감추려 하거든
저를 따라다니는 저의 그림자를 바라보고 빛의 도움으로 기도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