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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곤란한 없이 살 수가 없고 시련 없이 살 수가 없다.
그러므로 욥기에도
"인생은 땅 위에서 고역"(욥기 7,1)이라 하였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자기가 당하는 시련에 삼가 주의하여야 한다.
그리고 깨어 기도하여
우리를 속일 틈을 마귀에게 주지 말아야 한다.
"여러분의 원수인 악마가 으르렁대는 사자처럼
먹이를 찾아 돌아다닌다"(1베드 5,8).
한번도 시련을 당하지 않고 있을 만큼
그렇게 거룩하고 완전한 자는 없다.
우리는 도무지 시련을 조금도 안 당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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