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삶과 거룩함/우리의 생명이 되시는 성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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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09-08-10 | 조회수450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그리스도인의 거룩함은 추상적인 법규를 충실히 지키는 것에 바탕을 우리를 구원하시고 죄의 암훅에서 이끌어 내주신 살아 계신 하느님, 거룩한 인간, 하느님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한다. 그것은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들에 대한 사랑을 근간으로 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윤리적인 삶은 율법주의가 되어서도 안 되고, 단순히 의무에 대한 충실함의 여부로 판단되어서도 안 된다. 그것은 무엇보다 감사와 사랑과 찬미가 되어야 한다. 그것은 성찬 전례의 감사 윤리(eucharistic morality)로서, 이러한 감사는 우리를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안에 함께 깊은 이해를 내포한다. 그것은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이 매 순간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삶이라는 것을 영적으로 깨닫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그리스도교 윤리는 사랑과 찬미에 중점을 두고, 우리는 우리의 덕행과 선행이 비인격적인 규칙을 냉정히 지킴으로써 부활하신 구세주의 성심은 우리의 가장 깊은 존재 안으로 이를 통해 그분은 당신의 신적인 생명을 우리와 나누신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반응이란 우리에 대한 응답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깨달음은 우리의 시선을 우리 자신에게서 더욱 깊고 생생한 희망을 불러 일으키고, 그것은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을 표현할 길 없는 감사의 정으로 채우고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극명하게 인식시켜 준다. 이는 하느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당신의 사랑과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 죄에서 구원받은 것에 감사해야 할 뿐만 아니라, 사도 바오로가 확인하고 있는 바와 같이 감사가 밑바탕이 되는 사랑이라는 바오로 사도는 우리가 울법의 지배를 받을 때는, 우리의 능력 밖의 일임을 깨달을 뿐이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지금은 사랑이신 구세주의 은총으로 완전한 사랑 안에서 그 법이 요구하는 것 이상까지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우리 마음속의 죄를 죽이시고, 우리가 지금 율법의 요구를 지킬 수 있게 된 것은 우리는 법이 아니라, 우리는 온전히이해하지도 못하는 법들을 선한 것에 대한 사랑을 깨우쳐 주고 '모든 일을 성령의 현존과 사랑에 마음을 쏟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완덕의 길은 모든 면에서 우리는 어떠한 일에서든 우리 자신의 힘이나 빛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당신 몸인 교회를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언제나 우리 마음과 교회 안에 머무시는 성령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게 될 때 비로소 주님은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방법으로 그것은 얼마만큼 사랑으로 그분과 일치하고, 그분의 몸이신 교회의 지체로서 얼마만큼 생기 있고 우리의 유일한 관심사는 믿는 이들의 공동체 안에서 지속적으로 사심 없이 충실하는 것이어야 한다. 우리가 비록 죽음의 어두운 길을 걷고 있을지라도 오직 그분을 신뢰하고 그분이 생명이시며 진리시라는 것을 알며 신뢰하는 데에 윤리생활의 모든 것이 있다. 사도 바오로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였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이들은 단죄를 받을 일이 없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성령의 법이 율법이 육으로 말미암아 나약해져 이룰 수 없던 것을 죄 많은 육의 모습을 지닌 속죄 제물로 보내시어 「삶과 거룩함」에서 Thomas Merton 지음 / 남재희 신부 옮김 / 생활성서 펴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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