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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의 표양과 가르침을 따라 극기(2)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9-09-03 조회수415 추천수1 반대(0) 신고

 

 
예수님의 표양과 가르침을 따라 극기(2)
 
"네 오른편 눈이 죄 짓거든 그눈을 빼어 네게서 멀리 버리라.
 또 네 오른손이 만일 죄를 짖게 하거든 그 손을 찍어 던져 버려라.
몸의 한 부분을 잃는 것이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낫다."(마태 5,29-30)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내 사람이 될 자격이 없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내 사람이 될 자격이 없다."(마태 10,37)
 
사도들은 예수님의 이러한 말씀을 듣고
얼마나 영웅적인 행동으로 하느님을 믿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였는지 모릅니다.
 
"그리스도 예수에게 속한 사람들은 육체를
그 정욕과 욕망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은 사람들입니다."(갈라5,24)
 
경기장에서 달음질하는 사람들이 다 같이 달리지만
상을 받는 사람은 하나뿐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모르십니까?
 여러분도 힘껏 달려서 상을 받도록 하십시오.
(고린도전서 9,24)
 
우리는 지금 이순간에도 굶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매맞으며 집없이 떠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손발이 부르트도록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를 욕하는 사람을 축복해 주고
우리가 받는 박해를 참아내고 비방을 받을 때에는
 좋은 말로 대답해 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도 이세상의 쓰레기처럼
인간의 찌꺼기처럼 살고 있습니다.
(고린도 전서 4,11-13)
 
사도 바오로의 말씀처럼 우리도 자기를 끊고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뒤를 따를 때
우리의 신앙의 완성은 이룩될 것입니다.
자기를 버리지 않고는 결코 하느님을 차지할 수 없으며
자기를 끊지 않고는 결코 덕을 실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기부정의 극기적인 생활은 그리스도 신자에게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의무로 부과하고 있음을
우리는 성서를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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